CPACS 코스모 헬스센터에서 검사
길리어드 사이언스 FOCUS와 협약
40년 이상 이민자와 난민들을 돌봐온 팬아시안 커뮤니티 센터(CPACS) 코스모 헬스센터는 에이즈 검사(HIV) 및 B형, C형 간염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CPACS 코스모 헬스센터는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주관하는 포커스(FOCUS) 프로그램과 협약을 체결해 무료 검진이 가능하게 됐다.
CPACS 코스모 헬스 센터는 연방정부가 인증하는 헬스센터로 매년 5000명 이상의 환자들을 보고 있으며, 의료 전문가가 부족한 지역과 에이즈 진단이 증가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130건의 HIV 검사, 135건의 HBV검사, 143건의 HCV검사를 시행해 3명의 HIV환자, 7명의 B형간염 환자들을 진단했다.
이제 CPACS 코스모 헬스센터는 포커스 프로그램과의 1년 그랜트를 통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추천에 따라 무료 HIV, HBV, HCV 검사를 정기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히스패닉계 남성들 중에는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9년간의 통계에서 HIV 진단을 받은 비율이 13% 늘어났으며, 아시아와 태평양 섬(AAPI) 및 아프리카계 주민들은 총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CPACS 코스모 헬스 센터는 6185 Buford Hwy, Norcross에 소재하고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월-금), 토요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운영한다. ▶예약문의=770-446-0929 ▶홈페이지: www.cpacscosmo.org.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