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4월부터 메디케이드 갱신...수 십만명 박탈 위기

지역뉴스 | 사회 | 2023-03-29 12:10:43

조지아, 메디케이드 갱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조지아에서 24만-56만명 박탈 예상

게이트웨이 접속, 주소 갱신 반드시

 

코로나 19 대유행 시기 동안 메디케이드(Medicaid)에 가입되었던 수십 만명의 조지아 빈곤아동, 장애인, 노인들민이 4월 1일부터 건강보험을 상실할 위험에 처해 해당 대상자들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3년 동안 정부 프로그램에 등록한 사람 중 누구도 아직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서류를 갱신할 필요가 없었다. 기존 사례는 자동으로 유지되었고 대유행 기간 동안 새로운 등록자가 대량으로 추가됐다. 이 기간동안 조지아의 메디케이드 수혜자는 41% 증가해 270만 명에 달한다.

이제 제도가 바뀐다. 코로나 방역 기간 중에 등록된 사람들을 주 정부가 의료보장 대상에서 쫓아 내는 것을 금지하는 보건비상법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조지아에서는 4월 1일부터 현재 메디케이드 보험에 가입한 모든 사람들이 혜택을 계속 받기 위해 다시 신청해야 한다.

메디케이드는 소득이 빈곤선의 65% 이하인 저소득층과 장애인등 극빈계층에게 연방 정부와 주정부가 공동으로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1965년 민주당 케네디 대통령 시절도입된 공공의료보험이다.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재인증 기간 동안 서류를 업데이트하지 않거나 더 이상 자격이 없는 사람은 프로그램에서 제외된다. 조지아에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의 추정치는 24만 명에서 56 만 명이다.

연방 예측에 따르면 등록 해제된 전체의 45%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자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차상의 이유로 보장을 잃게 될 수도 있다. 이는 가입자가 다시 신청하지 않았거나 가입자 또는 메디케이드 직원이 의사 소통을 위해 오래된 주소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실수를 했음을 의미할 수 있다. 조지아의 270만 등록자에 대한 보험 재인증 절차는 주 공무원에게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지아주는 메디케이드는 감독하는 지역사회 보건부(Dept. of Community Health)와 가족 및 아동 서비스부(Dept. of Family and Children Services)에서 재등록 사무를 관장한다. 

주정부는 메디케이드 등록자에게 게이트웨이(Gateway)라는 온라인 메디케이드 계정에서 주소를 업데이트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여기에서 할당된 마감일을 볼 수 있으며 재인증에는 14개월 이상이 걸릴 수 있다. 프롬프트를 따르고 주의 웹 사이트로 이동하면 재신청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혜택 적용 혹은 박탈이 시작되기 약 한 달 전에 세부 정보가 포함된 편지나 이메일을 받게 된다.

메디케이드 자격을 상실한 이들은 고용주가 후원하는 건강보험이나 오바마케어에 등록해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전문가와 상의해 대응하는 것이 좋다.

◈ 메디케이드 갱신 팁

▶모든 메디케이드 수혜자는 매년 조지아에서 자격 상태를 갱신해야 한다. 갱신 요구 사항은 대유행 기간 동안 중단됐으나 이제 부터는 갱신해야 한다.

▶조지아주에서는 등록자를 위한 팁이 있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https://staycovered.ga.gov/

▶등록자는 재결정 프로세스를 관리하기 위해 게이트웨이 계정에 로그인하여 시작해야 한다.

▶메디케이드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해당 주에 업데이트된 우편 주소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우편물을 확인하고 주에서 온 편지를 주목해야 한다.

박요셉 기자

4월부터 메디케이드 갱신...수 십만명 박탈 위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윤 "불법 수사이지만 유혈 사태 막기 위해 공수처 출석"
윤 "불법 수사이지만 유혈 사태 막기 위해 공수처 출석"

체포영장 집행 후 입장 표명…"이 나라 법이 모두 무너졌다""수사권 없는 기관에 영장 발부…불법의 불법의 불법 자행"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불미스러운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 공

[속보] 윤대통령 계엄 사태 43일만에 체포
[속보] 윤대통령 계엄 사태 43일만에 체포

헌정사상 처음…무장한 계엄군 국회 봉쇄·정치인 체포·구금 지시 혐의질문지만 200여쪽 방대…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 2명이 직접 조사할 듯"불법수사" 尹, 진술거부권 행사 전망…48

PCA 포장업체, 애틀랜타 인근 공장 폐쇄
PCA 포장업체, 애틀랜타 인근 공장 폐쇄

피닉스 인근 새 공장 개설 예정고객 서비스 향상 위해 결정 지난 9일 PCA(Packaging Corporation of America)가 103명이 근무하고 있는 애틀랜타 인근

주지사, 학교안전 보조금 5천만 달러 추가 배정
주지사, 학교안전 보조금 5천만 달러 추가 배정

총 보조금 1억5,800만 달러로 늘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3일 올해 조지아의 학교 안전을 위해 5,000만 달러를 추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켐프 주지사는 2

아들 혼자 걷게 한 엄마 체포 사건 2라운드
아들 혼자 걷게 한 엄마 체포 사건 2라운드

해당 여성 유명TV 토크쇼 출연체포 부당 호소∙∙∙동조여론 확대 10세 아들이 동네를 혼자 걷도록 방치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던 조지아 여성이 TV  토크쇼에 출연해 당국의 조

〈한인타운 동정〉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한인타운 동정〉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귀한 손님께 정성스럽게 음식을 대접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감자탕 전문점 이바돔이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로 황제 우거지탕을 9.99불에 제공한다

켐프, 조지아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투자
켐프, 조지아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투자

조지아 매치 확대, 소송규칙 개편 조지아 주의회 입법회기가 개막한 가운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의 급증하는 흑자를 활용해 10억 달러 이상을 대규모 도로 건설 프로젝트와 주

마치 공항처럼∙∙∙등교 때도 금속탐지기 통과해야
마치 공항처럼∙∙∙등교 때도 금속탐지기 통과해야

총격참사 애팔래치고에 금속탐지기교육청, 관내 타 학교에도 설치 추진 지난해 총격참사를 겪은 애팔래치고에 금속탐지기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학교 안전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

코윈 애틀랜타 올해 첫 정기모임 개최
코윈 애틀랜타 올해 첫 정기모임 개최

조앤나 조 총무, 엘리사벳 지 회계 선임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지회(회장 김문희)는 13일 오후 6시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2025년 첫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애틀랜타 기업·단체, LA 화재 피해 복구에  힘써
애틀랜타 기업·단체, LA 화재 피해 복구에 힘써

LA 화재 복구 난항에 애틀랜타 지원 기부물품· 기부금·대피 장소 마련 등  최근에 일어난 LA 산불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 기업들이 피해자를 돕기 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