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에서 24만-56만명 박탈 예상
게이트웨이 접속, 주소 갱신 반드시
코로나 19 대유행 시기 동안 메디케이드(Medicaid)에 가입되었던 수십 만명의 조지아 빈곤아동, 장애인, 노인들민이 4월 1일부터 건강보험을 상실할 위험에 처해 해당 대상자들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3년 동안 정부 프로그램에 등록한 사람 중 누구도 아직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서류를 갱신할 필요가 없었다. 기존 사례는 자동으로 유지되었고 대유행 기간 동안 새로운 등록자가 대량으로 추가됐다. 이 기간동안 조지아의 메디케이드 수혜자는 41% 증가해 270만 명에 달한다.
이제 제도가 바뀐다. 코로나 방역 기간 중에 등록된 사람들을 주 정부가 의료보장 대상에서 쫓아 내는 것을 금지하는 보건비상법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조지아에서는 4월 1일부터 현재 메디케이드 보험에 가입한 모든 사람들이 혜택을 계속 받기 위해 다시 신청해야 한다.
메디케이드는 소득이 빈곤선의 65% 이하인 저소득층과 장애인등 극빈계층에게 연방 정부와 주정부가 공동으로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1965년 민주당 케네디 대통령 시절도입된 공공의료보험이다.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재인증 기간 동안 서류를 업데이트하지 않거나 더 이상 자격이 없는 사람은 프로그램에서 제외된다. 조지아에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의 추정치는 24만 명에서 56 만 명이다.
연방 예측에 따르면 등록 해제된 전체의 45%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자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차상의 이유로 보장을 잃게 될 수도 있다. 이는 가입자가 다시 신청하지 않았거나 가입자 또는 메디케이드 직원이 의사 소통을 위해 오래된 주소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실수를 했음을 의미할 수 있다. 조지아의 270만 등록자에 대한 보험 재인증 절차는 주 공무원에게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지아주는 메디케이드는 감독하는 지역사회 보건부(Dept. of Community Health)와 가족 및 아동 서비스부(Dept. of Family and Children Services)에서 재등록 사무를 관장한다.
주정부는 메디케이드 등록자에게 게이트웨이(Gateway)라는 온라인 메디케이드 계정에서 주소를 업데이트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여기에서 할당된 마감일을 볼 수 있으며 재인증에는 14개월 이상이 걸릴 수 있다. 프롬프트를 따르고 주의 웹 사이트로 이동하면 재신청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혜택 적용 혹은 박탈이 시작되기 약 한 달 전에 세부 정보가 포함된 편지나 이메일을 받게 된다.
메디케이드 자격을 상실한 이들은 고용주가 후원하는 건강보험이나 오바마케어에 등록해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전문가와 상의해 대응하는 것이 좋다.
◈ 메디케이드 갱신 팁
▶모든 메디케이드 수혜자는 매년 조지아에서 자격 상태를 갱신해야 한다. 갱신 요구 사항은 대유행 기간 동안 중단됐으나 이제 부터는 갱신해야 한다.
▶조지아주에서는 등록자를 위한 팁이 있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https://staycovered.ga.gov/
▶등록자는 재결정 프로세스를 관리하기 위해 게이트웨이 계정에 로그인하여 시작해야 한다.
▶메디케이드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해당 주에 업데이트된 우편 주소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우편물을 확인하고 주에서 온 편지를 주목해야 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