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연봉 1,000달러 자체 인상
귀넷카운티 교육청은 28일 교육위원회를 열고 올 6월 말 임기가 종료되는 캘빈 왓츠 귀넷 교육감의 임기를 2년 연장하는 것을 찬성4, 반대 1표로 의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왓슨 교육감은 2025년 6월 말까지 귀넷카운티 학교의 최고 행정 책임자로 역할을 계속 맡게 됐다.
왓츠 교육감은 교육위의 연임 결정이 내려진 직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교육의 책임자의 역할은 내부, 외부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지만, 나는 교육감의 직임을 사랑한다. 이번 연임을 통해 귀넷 카운티 학생들의 학업과 행동 발달, 사회성 계발을 위해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으며, 학부모들과 교사들에게 귀넷 교육감으로서 향후 계획을 이메일로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캘빈 왓츠 교육감은 이번 연임 결정이 내려지기 전에, 그의 학생 징계 정책, 학교 안전 계획, 성 교육 교재 개편 시도 등으로 인해 교육위로부터 해고 당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무사히 연임에 성공했다.
한편, 귀넷교육청은 2024년 회계연도의 교사 연봉을 1,000달러 인상하는 안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주 정부는 켐프 주지사의 공약으로 모든 교사들의 연봉을 2,000달러 인상하는 안을 의회에서 의결했는데, 귀넷교육청은 주정부의 교사 인상 외에 카운티 자체적으로 1,000달러를 추가 인상하여 귀넷카운티 교사의 총 연봉 금액을 3,000달러 인상할 계획이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