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문학회, 3월 월례회서 새 작품들 발표
애틀랜타 문학회(회장 권요한)는 12일(일) 3월 정기 월례회를 갖고 봄을 노래하는 새로운 작품들을 발표했다.
권요한 회장은 34년의 역사를 가진 애틀랜타문학회가 자랑스럽다면서 올해에도 시문학지 발행과 애틀랜타 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봄의 찬가(권명오 시) △생명의 봄이여!(안신영 시) △봄의 길목(권요한 시) △나는 불행한 아틀라스다(조성일 시) 등의 시와 수필들이 낭송됐다.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월례회에는 최근 샌프란시스코 버클리문학동인에서 활동했던 김우정 문인을 신입 회원으로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1989년 한돌문학회로 시작된 애틀랜타문학회는 애틀랜타 한인사회 최초의 문학단체로,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저녁에 정기 월례회를 개최하고, 회원 간의 친목과 작품 발표 시간을 갖고 있으며, 매년 "애틀랜타 시문학"지를 발행하고 2016년부터 "애틀랜타 문학상"을 제정해 한인동포들의 등단을 돕고 있다.
강희종 총무는 "시와 수필 등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면서 "가입을 원하는 분은 권요한 회장 또는 강희종 총무에게 해주면 된다"고 밝혔다. △문의=678-907-4433.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