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대법 바이든 탕감책 심리
대출자 수 7위, 대출잔액 4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법적 싸움에 접어들며 시행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28일 연방대법원이 바이든의 탕감정책에 관한 심리에 착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난 학자금 부채 탕감 계획이 합법적이라고 확신한다"며 "공화당이 이를 차단하길 원해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연방대법원에 그 사건을 심리할 시간을 주면서 늦어도 내년 6월 30일까지 상환 유예를 연장한 이유"라고 언급했다.
보수 대법관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대법원 판사 분포에서 바이든의 학자금 탕감 정책이 제동을 받으면 수 천만에 이르는 학자금 대출자들은 큰 시련을 겪을 수 있다.
다음은 조지아주의 학자금 대출 부채에 관한 통계 내용들이다;
▶조지아 거주 학자금 대출자 수=163만 9,600명(전국 7위) ▶학자금 대출 평균 잔액=4만1,600달러(전국 3위) ▶부채탕감을 위해 완전히 승인된 수=64만2,000건 ▶2021년 90일 이상 연체 건 수= 9% ▶학자금 대출 부채가 있는 62세 이상의 거주자 수=6만8,000명.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