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5대 ‘빅 오일’ 역대급 실적에… 횡재세 압박 커졌다

미국뉴스 | 경제 | 2023-02-10 09:08:14

빅 오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토탈 에너지·셰브론 등 작년 순익 전년의 2배로

 

 엑손모밀(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토탈에너지, 셰브론, 셸, BP 등 5대 에너지 회사의 로고. [로이터]
 엑손모밀(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토탈에너지, 셰브론, 셸, BP 등 5대 에너지 회사의 로고. [로이터]

세계 주요 에너지 기업들이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투자에는 소극적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8일 CNN에 따르면 BP·셰브런·엑손모빌·셸·토탈에너지 등 5개 에너지 회사는 지난해 총 1,993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토탈에너지는 지난해 순이익이 205억 달러로 전년 대비 28% 늘었다. 러시아 시장 철수를 결정하며 입은 손실을 제외하면 순이익은 362억 달러로 1년 새 두 배나 불어났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미국의 2위 석유기업 셰브런이 전년의 두 배가 넘는 365억 달러 규모의 연간 조정 순이익을 발표했다.

 

하지만 석유기업들의 호실적을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CNN은 “2020년 팬데믹에 따른 수요 급감으로 큰 손실을 입었던 에너지 산업이 극적인 전환을 맞았다”며 “하지만 이 같은 호실적이 투자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석유회사 등이 벌어들인 막대한 이익에 대해 ‘횡재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말 “석유 기업들이 가격을 낮추지 않으면 초과이익에 대해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할 것”이라며 횡재세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미 영국, 독일, 핀란드 등은 관련 과세 계획을 내놓은 상태다.

 

이들 기업의 투자에 대해 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에너지 기업들이 막대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 배당금에 사용하고 정작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재생에너지 투자에는 소홀하다는 주장이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우드 매켄지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적으로 석유와 가스에 대한 자본 지출은 ,4700억 달러에 달했다.

 

CNN은 “파리기후협약에 따른 목표치를 달성하려면 화석연료 투자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경고에도 주요 석유회사들이 석유와 가스 자원 개발에 수십 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다”고 지적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