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낡은 성경 어떡하나? 기부하면 필요한 곳에 전달’

미국뉴스 | 종교 | 2023-01-26 09:45:34

낡은 성경 어떡하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뜻깊은 성경은‘리폼’통해 새 성경으로 부활

 

 낡은 성경을 기부하면 복음 전파 사용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로이터]
 낡은 성경을 기부하면 복음 전파 사용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로이터]

기독교를 믿지 않는 가정에도 성경책 1권쯤은 가지고 있다. 성경을 보유한 가정에는 평균 3.6권을 성경이 있고 미국인 84%가 성경 2권 이상을 가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성경도 다른 서적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날수록 낡기 마련이다. 오래된 성경을 처분하지 않고 새 성경을 자꾸 구입하다 보면 낡은 성경이 집에 쌓이기 마련이다. 기독교 매체 크리스천포스트가 낡은 성경 처분 방법을 소개했다.

 

▲ 기부

훼손 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기부가 가장 적합한 방법이다. 어떤 언어의 성경이든 성경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곳은 세계 곳곳에 많다. 낡은 성경은 이들에게 복음 전파의 수단으로 소중하게 사용된다.

로컬 도서관이나 재활용 매장, 교회, 기독교 노숙자 기관 등에 성경 기부 여부를 알아보면 된다. 중고 성경을 기부받는 기관도 여러 곳 있다. 바이블 센더스의 경우 기부받은 중고 성경을 필요한 곳에 무료로 전달하는 사역을 펼친다. 중고 성경 기부 기관 ▶바이블 센더스(www.biblesenders.org), ▶ 바이블 파운데이션(www.bf.org), ▶러브 패키지스(www.lovepackages.org), ▶ 프리즌얼라이언스(www.cli.world)

 

▲ 소각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불에 태우는 방식으로 성경을 처분하는 전통이 있었다. 성경에 대한 적대감의 표현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예의를 담아 소각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고대 아일랜드에서는 낡은 성경책을 모아 세례 요한의 탄생일인 6월 23일에 목사의 축복과 함께 모닥불에 소각하는 전통이 있었다. 성경의 훼손 상태가 너무 심해 재활용이나 기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쓰레기통에 던지는 것보다 안전한 방법으로 소각하는 방법이 좋다.

 

▲ 매장

일부 가톨릭과 동방정교회 신자는 낡은 성경을 땅에 묻는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유대인들도 모세 오경과 같은 율법서를 매장하는 관례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복음주의 개신교인과 초교파 교인 들은 성경 매장에 대해 달갑지만은 않은 시선이다.

낡은 성경을 기부받아 세계 각지로 보내는 사역을 하는 러브 패키지스는 웹사이트를 통해 “성경을 땅에 묻는 것은 성경을 필요로 하는 세계 오지 교회를 거부하는 행위”라며 성경을 기부할 것으로 부탁한다.

 

▲ 리폼

기부나 소각하기에 의미가 깊은 성경이 있다. 생애 처음으로 장만한 성경, 처음으로 완독한 성경, 부모나 배우자가 선물한 성경. 기념품처럼 보관하고 싶은 성경은 리폼을 통해 새 성경으로 탄생시킬 수 있다. 표지가 훼손된 성경은 가죽이나 청바지 소재 등으로 교체하는 리폼이 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낡은 성경 리폼 요령이 많고 리폼을 대행하는 업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준 최 객원기자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동부 겨울 눈폭풍 강타 예보…이틀간 항공 7천편 결항
동부 겨울 눈폭풍 강타 예보…이틀간 항공 7천편 결항

뉴욕시 최대 60㎝ 폭설 예상…한국 항공사도 동부 항공편 일부 취소  동부 지역에 폭설을 동반한 강력한 겨울 눈 폭풍이 예보되면서 항공사들이 이틀간 22∼23일 약 7천편의 운항을

상호관세 무효화에도 ‘800불 이하’ 소액소포 관세 유지
상호관세 무효화에도 ‘800불 이하’ 소액소포 관세 유지

IEEPA 관세권한 흔들렸지만 ‘소액소포 관세’는 별개라 판단 트럼프, 별도 행정명령에 서명…NYT “세금회피 구멍 차단 의지”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약 115만원) 이하의

올해 세금 환급 늘 전망… 개정 공제한도 혜택
올해 세금 환급 늘 전망… 개정 공제한도 혜택

팁 소득 공제… 최대 2만5,000달러초과근무 공제… 최대 1만2,500달러 작년 새차 대출 이자… 최대 1만 달러 65세↑ 납세자… 표준공제 6,000달러+ 지난해 통과된 대규모

세금 서류 잘 챙겨야 혜택 받는다… 주택 소유자 세제 혜택 늘어
세금 서류 잘 챙겨야 혜택 받는다… 주택 소유자 세제 혜택 늘어

‘연방 국세청’(IRS)이 지난 1월 26일부터 2025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 보고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 세금 보고 시즌은 작년에 통과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

집이 재정 압박이 될 줄이야…‘하우스 푸어’신호
집이 재정 압박이 될 줄이야…‘하우스 푸어’신호

내 집 마련은 자산 축적의 시작이자 재정적으로 안정을 이룬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주택 관련 비용은 물론 전반적인 생활비가 급등하면서 주택이 자산이 아니라 가계에 부담이

삼성전자, 플로리다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빌트인 가전 공급
삼성전자, 플로리다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빌트인 가전 공급

아리페카 260개 전 세대에 적용…B2B 시장 공략 가속플로리다 주택단지 아리페카에 공급되는 데이코 빌트인 가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럭셔리 빌트인 주

미 공항 신속 출입국 프로그램 중단…국토안보부 셧다운 여파
미 공항 신속 출입국 프로그램 중단…국토안보부 셧다운 여파

의원 공항 의전 중단…연방재난관리청도 일반 업무 중단  미국 공항의 닫힌 게이트[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미국 국토안보부(DHS)의 일부 기능이 중단되는 '셧다운' 여파로 미국 공

미당국 "마러라고 불법침입 무장남 사살"…트럼프, 백악관 체류
미당국 "마러라고 불법침입 무장남 사살"…트럼프, 백악관 체류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별장[연합뉴스 자료사진] 22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리조트 마러라고의 보안 구역에 무장한 20대 남성이 불법 침입했다

미국 관세 위법 판결에도…한국 대미투자 일단 그대로 간다
미국 관세 위법 판결에도…한국 대미투자 일단 그대로 간다

통상당국, 한미투자이행위 통한 후보 검토 ‘속도’ 국회도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일정 그대로…내달 5일 본회의서 처리 예정 “일본·대만도 대미투자 계획 변함없어…미 글로벌관세 등 대응

‘미관세 위법’이라지만… “무역협정 번복할 국가는 없을 듯”
‘미관세 위법’이라지만… “무역협정 번복할 국가는 없을 듯”

트럼프 행정부, 여전히 품목별 관세 부과 가능…안보분야 영향력도 막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렸지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