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이제 출근은 필수”… 채용시 재택근무 옵션 축소

미국뉴스 | 사회 | 2023-01-25 09:21:03

이제 출근은 필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재택근무 구인광고 감소세

 

 고용시장에서 기업들의 구인광고에서 재택근무 옵션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로이터]
 고용시장에서 기업들의 구인광고에서 재택근무 옵션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로이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직장 문화의 ‘뉴노멀’(새로운 표준)로 자리를 잡았던 재택근무가 고용시장에서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다. 코로나19의 엔데믹으로 전환된 상황에서 직원들의 생산성을 끌어 올리기 위해 미국 기업들이 사무실 근무를 선호하면서 채용시 재택근무 조건을 크게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직자들 사이에서 재택근무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재택근무를 놓고 기업과 구직자 사이에 줄다리기가 고용시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24일 월스트릿저널(WSJ)은 미국 기업들이 채용 공고를 내면서 재택근무 조건을 크게 줄이면서 고용시장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내 최대 구인구직 플랫폼인 링크드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체 구인 광고 중에서 재택근무 구인 광고가 차지한 비율은 13.2%로 지난해 3월 20.6%에 비해 7.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취업 사이트인 집리쿠르터도 재택근무 구인 광고가 감소 현상을 겪기는 마찬가지였다.

 

미국 기업들이 재택근무 직종을 줄이고 있는 현상은 고용주와 구직자 사이에 역학 구도에 변화가 발생했음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인플레이션의 장기화와 고금리 여파로 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감원으로 구직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데다 고용과 임금 상승세가 한풀 꺾이고 있어 고용 시장이 친고용주로 힘의 균형이 기울고 있다는 것이다.

 

고용시장이 친고용주로 기울고 있는 것은 최근 미국 기업들이 채택근무를 폐지하고 직원들에게 사무실 복귀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지난 11일 스타벅스는 본사 직원들에게 이번 달 30입부터 1주일에 3일은 사무실로 출근하라고 지시했다. 스타벅스 이외에도 최근 트위터, 디즈니, 애플 등이 재택근무를 끝내고 사무실 출근 조치에 나서 재택근무 폐지 대열에 합류했다.

 

경기침체 우려로 감원 바람이 불고 있는 데다 사무실 복귀 조치가 연이어지자 고용 시장의 주도권이 기업의 고용주에게 넘어가면서 구인 조건에서 재택근무가 사라지는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재택근무에 대한 직장인들의 선호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당장 사무실 복귀가 고용 조건의 대세로 자리매김 하기에는 시기 상조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갤럽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33%는 재택근무를 선호하고 있다고 답했고 테크 기업의 일자리 중 40% 정도가 재택근무 직종이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 아동 성추행·납치 용의자 공개 수배
귀넷, 아동 성추행·납치 용의자 공개 수배

최근 노크로스에서 마지막 목격 귀넷 카운티 경찰이 아동을 납치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을 공개 수배했다. 해당 용의자는 최근 노크로스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어 인근 주민들

"트럼프행정부, 귀화 미국인 시민권박탈소송 변호사 보강"
"트럼프행정부, 귀화 미국인 시민권박탈소송 변호사 보강"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한 미국인 대상 시민권 박탈 소송을 담당하는 연방 법무부 전문 인력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22일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조지아주 최초 트랜스젠더 의원 탄생하나
조지아주 최초 트랜스젠더 의원 탄생하나

주 첫 일본계 미국인 의원 될듯 조지아주 의회 사상 최초의 공개 트랜스젠더이자 난바이너리(성별을 '남성'과 '여성'이라는 두 가지로만 나누는 기준을 거부하거나 벗어난 성 정체성)

애틀랜타 시 '끓인 물 사용 권고' 발령
애틀랜타 시 '끓인 물 사용 권고' 발령

헴필 정수장 전력장애 문제 때문 애틀랜타 시 상수도국은 금요일 오전, 다운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거주민과 사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끓인 물 사용 권고(Boil Water Adviso

월드컵 앞두고 벤츠 스타디움에 천연잔디
월드컵 앞두고 벤츠 스타디움에 천연잔디

월드컵 8경기 열릴 예정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애틀랜타 스타디움'으로 변신 중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의 새 단장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채널 2 액션

크로거, 조지아 농산물 소비 촉진 나서
크로거, 조지아 농산물 소비 촉진 나서

조지아 그로운 태그 대대적 홍보 식료품 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크로거(Kroger)가 지난 목요일 매장 내에 '조지아 그로운(Georgia Grown)' 및 '로컬 메익스

“생산 속도 더 높여라” 닭공장 노동자 사지로 모는 트럼프 정부
“생산 속도 더 높여라” 닭공장 노동자 사지로 모는 트럼프 정부

USDA, 생산속도 25%상향조정 허용가금류 중심지 조지아 노동·이민단체”노동자 피와 땀 짜내려는 조치”반발 이미 전국 최악의 산업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는 가금류 가공공장 노동자들

연휴 내내 장마철 날씨…돌발 홍수 위험도
연휴 내내 장마철 날씨…돌발 홍수 위험도

1~2 주 동안 매일 ‘비’평년보다 기온 높을 듯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포함해 앞으로 1~2주 동안은 여름 장마철 같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국립기상청은 21일 조지아 중북

"국토안보장관, '이민 피난처도시' 입국·통관 중단할 수도"
"국토안보장관, '이민 피난처도시' 입국·통관 중단할 수도"

"주요 공항서 심사인력 철수 가능성 경고"  마크웨인 멀린 미국 국토안보부(DHS)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단속 정책에 반발해 온 '피난처 도시'를 겨냥해 국제 여행

형장에서 생환한 사형수…정맥 못 찾아 형 집행 중단
형장에서 생환한 사형수…정맥 못 찾아 형 집행 중단

사형수 측 "잔혹하고 이례적인 처벌"…주지사, 1년간 형 집행 유예 조치 테네시주의 한 사형수가 형장에서 극적으로 생환했다고 CBS뉴스가 21일 보도했다.CBS뉴스에 따르면 테네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