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나이로 정의말라"…28세 필리핀계 미국인, 미스유니버스 왕관

미국뉴스 | 사회 | 2023-01-16 11:07:34

28세 필리핀계 미국인, 미스유니버스 왕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작년 10월 미스USA 선발된 뒤 결과 조작 논란 휘말렸다가 '명예회복'

 

알보니 개브리얼(미국·28)이 14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71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84개국에서 온 각국 대표 여성들이 왕관을 놓고 경쟁했다.
알보니 개브리얼(미국·28)이 14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71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84개국에서 온 각국 대표 여성들이 왕관을 놓고 경쟁했다.

 

28세 필리핀계 미국인이 전 세계 나라 대표들이 참가하는 미인대회인 미스유니버스에서 우승 왕관을 썼다.

15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대표로 출전한 알보니 개브리얼은 전날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71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했다.

'톱3' 결선에 오른 개브리얼은 베네수엘라와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를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84명의 대표가 참가했다.

 

참가자 연령을 28살까지로 제한하는 미스유니버스에서 왕관을 쓴 개브리얼은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승 소감에서 "나이가 우리 여성을 정의하지 않는다"면서 미스 유니버스의 참가자 연령 상한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는 개브리얼에 대해 다양성의 확대라는 가치를 대변하는 아시아계 미국인이라고 소개했다.

텍사스주 휴스턴 출신인 개브리얼은 미국으로 이주한 필리핀계 가정에서 태어났고, 현재 모델과 패션디자이너 등으로 활동 중이다.

앞서 개브리얼은 작년 10월 미스 USA로 선발됐으나 다른 경쟁자들이 대회 결과가 조작됐다고 주장해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는 미스 USA 조작 논란에 대해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개브리얼은 이번 유니버스 대회에서 공정하게 우승했다고 설명했다.

미스 유니버스 대회의 운영 및 소유권은 지난해 미국 이벤트·연예 기획사인 IMG월드와이드에서 태국의 유명 트랜스젠더 사업가로 넘어갔다.

성전환 여성 사업가 짜끄라퐁 짜끄라쭈타팁이 경영하는 태국의 JKN글로벌그룹은 작년 10월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 지분을 2천만 달러(약 250억 원)에 사들였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홍수정 의원 결의문 발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5일 주청사 주지사 사무실에서 아시안커뮤니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로 다가온 음력설(Lunar New Year

극우 세력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극우 세력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한인회칙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극우인사 정치 집회 장소로 전락  동포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건립된 애틀랜타 한인회관이 극우 인사들의 단골 집회장소로 변질되면서 한인사회의 우려가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대부분 다툼 커져 살인으로 이어져취업 프로젝트, 범죄율 감소에 한몫 애틀랜타내 살인범죄율이 2023년 대비 2024년 감소했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에 따르면, 강간범죄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고뱅킹레이트…인구 8년간 30% ↑5년간 신규일자리 1만4천여개  풀턴 카운티 유니온 시티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외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최근 금융전문 온라인 사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미국 내에서 '틱톡 금지법'이 발효되는 19일부터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내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소식통은 연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올 봄 개장 목표 막바지 공사 관련 인원 160여명 ATL 이주 내년 북중미 축구 월드컵을 앞두고 올해 봄 개장을 목표로 애틀랜타에 건설 중인 아서 M 불랭크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주택관리기관 면책 여부 논쟁1,2심은 손해배상 소송 기각 주대법,하급심 판결 깨고 심리  조지아 대법원이 공공주택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해당 지역정부 주택관리기관에게 과실책임 면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AJC 조지아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 트랜스젠더에 이중적 태도절반 “총격사건 피해” 우려 학교안전대책 “금속탐지기” 이번주 회기를 시작한 조지아 주의회의 주요 쟁점은 단연 트랜스젠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14일, 법무부 장관실에서 수여식 진행아시안 커뮤니티 안전 강화에 앞장서 왈렉(세계아시안사법기관자문위원회, 회장 민정기)이 지난 14일 조지아주 법무부 장관실에서 크리스 카 법무장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헬스케어 관련 전공 대학생 지원1인당 500불 장학금 후원 예정 핏인모션 물리치료 재활병원과 프리마 성형외과 센터 등 한인 병원과 사업체에서 후원하는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