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누리 한국문화 캠프 성료
2022년 12월 19일부터 둘루스 샤인 케뮤니티센터에서 시작된 소리누리 한국문화 캠프가 지난 30일 발표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캠프를 마쳤다.
약 40여명의 아이들이 캠프 동안 배운 탈춤, 사물놀이, 단소, 난타, 컵타, 소고춤, 가야금 연주를 멋지게 선보였다.
소리누리는 지난 2주동안 탈 만들기, 상모 만들기등 우리 문화를 기반으로한 만들기 수업과 더불어 모든 아이들이 전통 악기를 연주하고 탈춤을 배워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겨울 캠프에는 가야금 연주 특별반과 더불어 학년을 더 세분화하여 유아, 저학년, 고학년 난타 수업까지 더해져 더욱 알차고 풍성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전미나 대표는 매년 여름과 겨울 열리는 한국문화 캠프를 통해 2,3세대 우리 아이들이 전통 악기 연주와 더불어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알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단소 수업을 진행한 함윤정 선생님은 “이번 캠프에 준비한 학습량의 두 배를 아이들이 소화해냈다”며 “초롱초롱한 눈으로 열심히 연주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리누리는 한국에서 국악을 전공한 해금, 대금, 거문고 연주자로 구성된 전문 국악 실내악 연주팀이며 문화 예술 교육사 자격을 겸비하여 국악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하는 전문 국악교육 단체이기도 하다.
전 대표는 2023년 여름에 시작될 소리누리 여름 한국 문화 캠프에는 모든 아이들이 함께 태권도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준비중이며 국악기 특별반으로는 소금반을 계획중이라고 전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