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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매 후지불’서비스 이용시 추후 부담 잘 따져봐야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3-01-04 10:34:39

선구매 후지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선구매 후지불’(buy now, pay later) 크레딧 사용은 할러데이 시즌 크게 치솟은 것으로 소매 지표들이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사용하기는 아주 쉽지만 일부 쇼핑객들은 페이먼트를 하거나 산 물건을 반품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지도 모른다. 당신이 곤경에 처했을 때에는 이런 것들을 알아야 한다. 돈을 빌린 사람들이 보통 수 주간 4차례에 걸쳐 이를 갚기 때문에‘pay in four’라고도 불리는 이 서비스는 Afterpay, Affirm, Klarna, PayPal 그리고 Zip 같은 업체들이 제공한다. 미국인들 가운데 4분의 1 이상이 의류와 전자제품 그리고 가전제품 등을 구입하는 데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컨수머 리포트 조사에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초 18%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다.

 

할러데이 쇼핑 시즌 이용자 폭발적 증가

업소 절반이상 최소 한 가지 후불 옵션 제공

동시다발 대출로 능력 이상의 부담 떠안기도

 “크레딧 카드 같은 소비자 보호조항 필요”

 

추수감사절과 이후 월요일을 포함하는 ‘사이버 위크’ 동안 후불 방식의 주문은 그 전주보다 무려 85%가 뛰었다. 전국소매연맹에 따르면 상점들의 거의 절반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온라인 후불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심한 규제를 받지 않는 이 서비스는 물건 구입을 할 때 개략적인 크레딧 체크 후 승인되기 때문에 큰 인기를 얻었다. 전통적인 크레딧 카드를 받지 못하던 사람들도 자격이 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제때 돈만 갚으면 이자가 따르지 않는다. 그리고 고객이 돈을 다 완납할 때까지는 물건을 받지 못하는 예약할부(layaway) 플랜과 달리 후불 고객들은 물건을 곧바로 받는다.

하지만 규제 당국과 소비자 권리 단체들 사이에서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 보호조항이 미약하고 대출자들이 지나친 부담을 떠안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이다. 인플레이션 타격을 많이 받은 일부 미국인은 그로서리와 다른 생필품 구입에도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여러 개의 대출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 것으로 컨수머 리포트 조사에서 나타났다. 그리고 후불 서비스 이용자들 가운데 4분의 1 이상은 바가지나 리펀드의 어려움 같은 문제들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금융보호국은 최근 보고서에서 평균적으로 135달러인 대출을 연체하거나 거를 경우 페이먼트 당 약 7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또 대부분의 서비스들은 할부금을 자동적으로 당신의 데빗 카드로 청구하기 때문에 페이먼트 인출 시 잔고가 너무 적으면 은행으로부터 오버드래프트 수수료를 부과 받을 수도 있다. 이 경우 보통 30달러이다. 소비자 단체인 U.S. PIRG의 연방 소비자프로그램 디렉터인 에드 미어즈윈스키는 “단점들이 혜택보다 더 많다”고 지적했다.

반면 후불 서비스 업체 등 금융기슬 기업들을 위한 로비 단체인 Financial Technology Association의 페니 리 사무국장은 이 서비스를 옹호했다. 그녀는 이런 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자신들의 예산 사이클에 맞춰 구입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비자보호국은 ‘대출 더미’ 혹은 여러 개의 대출을 한꺼번에 받는 것의 리스크에 대해 경고했다. 소비자보호국은 “단기간에 다른 서비스 혹은 상점들을 통해 후지블 구매를 여러 개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신의 의도했던 것보다 혹은 당신의 감당 능력보다 더 많은 부채를 안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럴 경우 소비자는 곤경에 빠질 수 있다. 2021년 5개의 후불 서비스 업체들에 대한 소비자보호국 조사에서 대출자의 3.8%는 악성으로 처리된 대출을 안고 있었다. 이는 2020년의 2.9%에서 상당히 증가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추세는 2022년 상반기까지도 계속됐다.

그래서 소비자 보호 단체들은 이 서비스를 크레딧 카드처럼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논란이 되는 요금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페이먼트를 일시 중단할 수 있는 권리 같은 표준 보호조항들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소비자연맹의 레이첼 길트맨은 “이런 조항들이 선구매 후지불 서비스에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가장 우려가 큰 부분은 메이저 크레딧 보고 업체들이 어떻게 후불 대출을 다룰 것인가이다. “이 서비스들은 크레딧을 쌓을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라고 길트맨은 말했다. 이것은 바뀔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은 후불 할부를 Experian, Equifax 그리고 TransUnion 같은 메이저 크레딧 업체들에 정기적으로 보고하지 않는다. 그리고 보고를 한다 해도 메이저 크레딧 업체들이 이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식은 다 다르다.

그러나 후불 대출은 당신이 제때 페이먼트를 하지 못한다면 크레딧을 손상시킬 수 있다. 서비스 업체들은 당신 계좌를 추심업체에 보낼지도 모르며 그럴 경우 당신 크레딧 점수는 나빠진다. 소비자보호국은 이렇듯 일관성이 없는 크레딧 업체들의 방침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표준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후불 대출에 관한 일문일답이다.

▲후불 서비스를 이용할 때 나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한 번에 한 두 개의 대출만을 받아라. 컨수머 리포트에 따르면 한꺼번에 4~5개의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대출이 적은 사람들보다 페이먼트를 거를 가능성이 두 배나 높다. 한 전문가는 대출이 여러 개일 경우 날짜들을 노트에 적어놓거나 스프레드시트를 만들 것을 권유했다.

일부 서비스 업체들은 데빗카드나 은행계좌로부터의 자동 페이먼트를 요구한다. 연체료를 피하려면 납부일이 되기 전 자동 페이먼트가 잘 작동하는지, 그리고 잔고가 충분한지를 확인해봐야 한다.(카드가 만료되거나 사용자가 계좌 번호를 잘못 입력하는 경우도 있다.) 이 전문가는 크레딧 카드로 대출을 갚는 것은 피하라고 말했다. 카드로 대출 잔고를 옮기게 되면 이자를 부담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예정된 할부 페이먼트를 할 수 없을 것 같다면

그럴 경우에는 서비스 업체에 연락을 해야 한다고 길트맨은 말했다. 그러면 페이먼트, 특히 첫 번째 페이먼트는 연기시킬 수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일부 렌더들은 페이먼트 재조정 회수를 제한할지도 모른다. 렌더들의 웹사이트에 올라 있는 ‘관련 규정들’(terms and conditions)이나 ‘자주 받는 질문들’(requently asked questions)p서 상세한 내용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반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라면

대부분의 후불 서비스들은 업주들이 우선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만약 업주가 반품을 받길 거부할 경우 고객은 문제 해결을 위해 렌더와 연락할 수 있다. 이것은 많은 경우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관련 방침은 렌더들에 따라 다르다. 일부 업체들은 페이먼트를 일시 중단시켜준다. 다른 업체들은 조사가 끝날 때까지는 합의된 대로 페이먼트를 낼 것을 요구할지도 모른다. 후불업체들의 웹사이트에서 반품 관련 방침들을 찾아볼 수 있다.

만약 반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금융보호국(Consumer Financial Protection Bureau)과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에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 

<By Ann Car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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