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선구매 후지불’서비스 이용시 추후 부담 잘 따져봐야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3-01-04 10:34:39

선구매 후지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선구매 후지불’(buy now, pay later) 크레딧 사용은 할러데이 시즌 크게 치솟은 것으로 소매 지표들이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사용하기는 아주 쉽지만 일부 쇼핑객들은 페이먼트를 하거나 산 물건을 반품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지도 모른다. 당신이 곤경에 처했을 때에는 이런 것들을 알아야 한다. 돈을 빌린 사람들이 보통 수 주간 4차례에 걸쳐 이를 갚기 때문에‘pay in four’라고도 불리는 이 서비스는 Afterpay, Affirm, Klarna, PayPal 그리고 Zip 같은 업체들이 제공한다. 미국인들 가운데 4분의 1 이상이 의류와 전자제품 그리고 가전제품 등을 구입하는 데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컨수머 리포트 조사에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초 18%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다.

 

할러데이 쇼핑 시즌 이용자 폭발적 증가

업소 절반이상 최소 한 가지 후불 옵션 제공

동시다발 대출로 능력 이상의 부담 떠안기도

 “크레딧 카드 같은 소비자 보호조항 필요”

 

추수감사절과 이후 월요일을 포함하는 ‘사이버 위크’ 동안 후불 방식의 주문은 그 전주보다 무려 85%가 뛰었다. 전국소매연맹에 따르면 상점들의 거의 절반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온라인 후불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심한 규제를 받지 않는 이 서비스는 물건 구입을 할 때 개략적인 크레딧 체크 후 승인되기 때문에 큰 인기를 얻었다. 전통적인 크레딧 카드를 받지 못하던 사람들도 자격이 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제때 돈만 갚으면 이자가 따르지 않는다. 그리고 고객이 돈을 다 완납할 때까지는 물건을 받지 못하는 예약할부(layaway) 플랜과 달리 후불 고객들은 물건을 곧바로 받는다.

하지만 규제 당국과 소비자 권리 단체들 사이에서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 보호조항이 미약하고 대출자들이 지나친 부담을 떠안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이다. 인플레이션 타격을 많이 받은 일부 미국인은 그로서리와 다른 생필품 구입에도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여러 개의 대출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 것으로 컨수머 리포트 조사에서 나타났다. 그리고 후불 서비스 이용자들 가운데 4분의 1 이상은 바가지나 리펀드의 어려움 같은 문제들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금융보호국은 최근 보고서에서 평균적으로 135달러인 대출을 연체하거나 거를 경우 페이먼트 당 약 7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또 대부분의 서비스들은 할부금을 자동적으로 당신의 데빗 카드로 청구하기 때문에 페이먼트 인출 시 잔고가 너무 적으면 은행으로부터 오버드래프트 수수료를 부과 받을 수도 있다. 이 경우 보통 30달러이다. 소비자 단체인 U.S. PIRG의 연방 소비자프로그램 디렉터인 에드 미어즈윈스키는 “단점들이 혜택보다 더 많다”고 지적했다.

반면 후불 서비스 업체 등 금융기슬 기업들을 위한 로비 단체인 Financial Technology Association의 페니 리 사무국장은 이 서비스를 옹호했다. 그녀는 이런 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자신들의 예산 사이클에 맞춰 구입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비자보호국은 ‘대출 더미’ 혹은 여러 개의 대출을 한꺼번에 받는 것의 리스크에 대해 경고했다. 소비자보호국은 “단기간에 다른 서비스 혹은 상점들을 통해 후지블 구매를 여러 개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신의 의도했던 것보다 혹은 당신의 감당 능력보다 더 많은 부채를 안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럴 경우 소비자는 곤경에 빠질 수 있다. 2021년 5개의 후불 서비스 업체들에 대한 소비자보호국 조사에서 대출자의 3.8%는 악성으로 처리된 대출을 안고 있었다. 이는 2020년의 2.9%에서 상당히 증가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추세는 2022년 상반기까지도 계속됐다.

그래서 소비자 보호 단체들은 이 서비스를 크레딧 카드처럼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논란이 되는 요금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페이먼트를 일시 중단할 수 있는 권리 같은 표준 보호조항들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소비자연맹의 레이첼 길트맨은 “이런 조항들이 선구매 후지불 서비스에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가장 우려가 큰 부분은 메이저 크레딧 보고 업체들이 어떻게 후불 대출을 다룰 것인가이다. “이 서비스들은 크레딧을 쌓을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라고 길트맨은 말했다. 이것은 바뀔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은 후불 할부를 Experian, Equifax 그리고 TransUnion 같은 메이저 크레딧 업체들에 정기적으로 보고하지 않는다. 그리고 보고를 한다 해도 메이저 크레딧 업체들이 이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식은 다 다르다.

그러나 후불 대출은 당신이 제때 페이먼트를 하지 못한다면 크레딧을 손상시킬 수 있다. 서비스 업체들은 당신 계좌를 추심업체에 보낼지도 모르며 그럴 경우 당신 크레딧 점수는 나빠진다. 소비자보호국은 이렇듯 일관성이 없는 크레딧 업체들의 방침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표준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후불 대출에 관한 일문일답이다.

▲후불 서비스를 이용할 때 나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한 번에 한 두 개의 대출만을 받아라. 컨수머 리포트에 따르면 한꺼번에 4~5개의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대출이 적은 사람들보다 페이먼트를 거를 가능성이 두 배나 높다. 한 전문가는 대출이 여러 개일 경우 날짜들을 노트에 적어놓거나 스프레드시트를 만들 것을 권유했다.

일부 서비스 업체들은 데빗카드나 은행계좌로부터의 자동 페이먼트를 요구한다. 연체료를 피하려면 납부일이 되기 전 자동 페이먼트가 잘 작동하는지, 그리고 잔고가 충분한지를 확인해봐야 한다.(카드가 만료되거나 사용자가 계좌 번호를 잘못 입력하는 경우도 있다.) 이 전문가는 크레딧 카드로 대출을 갚는 것은 피하라고 말했다. 카드로 대출 잔고를 옮기게 되면 이자를 부담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예정된 할부 페이먼트를 할 수 없을 것 같다면

그럴 경우에는 서비스 업체에 연락을 해야 한다고 길트맨은 말했다. 그러면 페이먼트, 특히 첫 번째 페이먼트는 연기시킬 수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일부 렌더들은 페이먼트 재조정 회수를 제한할지도 모른다. 렌더들의 웹사이트에 올라 있는 ‘관련 규정들’(terms and conditions)이나 ‘자주 받는 질문들’(requently asked questions)p서 상세한 내용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반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라면

대부분의 후불 서비스들은 업주들이 우선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만약 업주가 반품을 받길 거부할 경우 고객은 문제 해결을 위해 렌더와 연락할 수 있다. 이것은 많은 경우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관련 방침은 렌더들에 따라 다르다. 일부 업체들은 페이먼트를 일시 중단시켜준다. 다른 업체들은 조사가 끝날 때까지는 합의된 대로 페이먼트를 낼 것을 요구할지도 모른다. 후불업체들의 웹사이트에서 반품 관련 방침들을 찾아볼 수 있다.

만약 반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금융보호국(Consumer Financial Protection Bureau)과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에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 

<By Ann Carrns>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푸드스탬프 수혜자 560만명 급감
푸드스탬프 수혜자 560만명 급감

근로요건 강화에 13% 줄어조지아 20% 이상 줄어예상보다 빠른 수혜자 이탈저소득층‘식량 불안’우려 최대 연방 식품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P.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수혜자가

현대차, 조지아 메타플랜트 생산량 확대
현대차, 조지아 메타플랜트 생산량 확대

2028년까지 최대 80만대단일공장 최고 생산능력 현대자동차가 조지아주 신설 공장의 생산량을 최대 80만대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사장)는 20일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가족·취업·추첨영주권까지4년간 240만명 감소 전망 뉴저지주의 딜레이니 이민 구치소 모습. [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연방법원, 국무부 조치 법률 위배  그동안 내려진 거부 결정 모두 무효“미국민에 재정적 부담 작용 근거없어” 지난달 31일, 메릴랜드주 서몬트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노동자몫 1947년 이후 최저소득 상위 20% 혜택 독식일자리·소비도 양극화 현상지역 간 소득격차로도 번져  인공지능(AI)이 생활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가운데 계층간·지역간

중앙그룹, JTBC도 버리나… 법정관리 갈 듯,‘매각설’도
중앙그룹, JTBC도 버리나… 법정관리 갈 듯,‘매각설’도

‘자율구조조정 연장’ 포기 시사중앙일보 경영권 매각추진 이어“JTBC도 M&A 적극 검토설그룹 지배구조 해체 분기점”  JTBC 스튜디오 일산. [연합]  본국의 중앙일보가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수도 워싱턴 DC의 심장부가 22일과 23일 미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자동차 경주장으로 변신했다. ‘인디카’ 자동차 경주대회인 ‘프리덤 250 그랑프리’가 워싱턴 DC의 상징

데스밸리 116도 폭염 속 방문객 사망

프랑스 68세 남성 차량 고장도움 요청하러 걷다 쓰려져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60대 프랑스 관광객이 차량이 진흙에 빠져 고립된 뒤 도움을 구하기 위해 폭염 속을 걷다가 숨지는 사고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트럼프 ‘50% 관세’ 도발에카니 동일 보복관세 예고에너지 공급 무기화 제안도최대 우방관계 파국 위기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 중단을

미·캐나다 무역협상 결렬… 트럼프 50% 관세 발표

관세법 338·232조 근거캐나다도 바로 보복 발표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이 결렬되면서 미국이 약 200억달러 상당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미국의 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