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癸卯年 새해 미주 한인동포 및 한인 상공인 여러분께 건강과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코로나 극복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2022년을 시작했지만, 여러 환경 변화와 국제적인 분쟁, 그리고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인해 힘겨운 상황을 견뎌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각자의 분야에서 나름대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모두 여러분들의 부단한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 10월에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가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립니다. 해외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한상대회를 통해 미주 한인 상공인들이단합해 한국 상품들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위에서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성장을 위한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내는데 더욱 힘쓰면 성공적인 해외 최초의 한상대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올해도 세계경제는 새로운 차원의 난제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우리 상공인들은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탄소 중립으로 바꾸고, 디지털 혁명을 가속화하며, 변화된 국제 정세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냄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가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처럼 빠르고 지혜롭게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총연합회도 회원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가정의 행복과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장 황병구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