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애틀랜타 부촌일수록 '굶주림' 심각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26-07-23 14:46:48

부촌, 푸드뱅크 부족, 지원 사각지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부촌, 푸드뱅크 부족 지원 사각지대

 

조지아대학교(UG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역에서 5,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푸드 뱅크와 자선단체를 통해 식량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UGA 연구진은 많은 이들이 여전히 필요한 식량을 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더 부유한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의 고충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빈곤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일수록 푸드 뱅크가 적어, 식량 불안정을 겪는 주민들이 지원을 받기 더욱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빈곤율이 낮은 지역에 푸드 뱅크가 적은 것이 얼핏 보면 당연해 보일 수 있지만, 이러한 지리적 불균형은 해당 지역에서 식량 불안정을 겪는 주민들이 필수적인 지원을 받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의미한다.

UGA 연구진은 이번 문제가 식량 지원 자원이 위치한 장소와 실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되는 방식 사이에 존재하는 괴리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의 교신 저자이자 UGA 부교수인 제리 샤넌(Jerry Shannon)은 애틀랜타 대도시권의 지원 필요성 분포에 대해 언급했다.

샤넌 교수는 "애틀랜타 메트로 남쪽 절반 지역에는 소득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고 식량 불안정을 겪는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그 덕분에 해당 인구를 지원하는 여러 기관들도 그곳에 많이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샤넌 교수는 애틀랜타 북부와 북동부 메트로 지역이 가장 소외된 곳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 지역은 빈곤이 상대적으로 덜 집중되어 있고 분산되어 있어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관이 그리 많지 않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한 안정적인 교통수단 부족이 푸드 뱅크에 의존하는 많은 이들에게 심각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샤넌 교수는 푸드 기관들이 단순한 즉각적 식량 공급원을 넘어 그 이상의 역할을 수행할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기관을 무조건 설립하기보다는, 식량 접근 공백 지역에 있는 개개인이 음식 및 기타 관련 자원을 갖춘 기존 기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부촌일수록 '굶주림' 심각
애틀랜타 부촌일수록 '굶주림' 심각

부촌, 푸드뱅크 부족 지원 사각지대 조지아대학교(UG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역에서 5,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푸드 뱅크와 자선단체를 통해

‘데이트 1번에 200불’…Z세대 달라졌다
‘데이트 1번에 200불’…Z세대 달라졌다

데이트 비용 1년새 12% 폭등, ‘가성비 산책’이 뉴트렌드친구만나기도 무서운 ‘프렌드플레이션’, 남성 75% “초기비용 전액 부담” 미국에서 한 차례 데이트에 드는 비용이 평균

미국인 3명 중 2명 “4년제 대학 등록금 부담”
미국인 3명 중 2명 “4년제 대학 등록금 부담”

학부모 대다수 자녀 대학 진학 선호대학 학비 부담 완화 노력 불충분 미국인 3명 중 2명은 4년제 대학의 등록금 부담 완화 노력이 불충분하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치매 환자 배우자도 치매위험 70%↑
치매 환자 배우자도 치매위험 70%↑

의학카페 - 대만 연구팀, 기혼자 95만명 분석 “치매 배우자 여성 74%·남성 69% 높아” 치매 환자의 배우자는 치매 환자의 배우자가 아닌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약 70

트럼프 행정부, 불법체류자에 840억달러 벌금 부과
트럼프 행정부, 불법체류자에 840억달러 벌금 부과

DHS “10만여명 민사 제재”, 추방 회피시 하루 998달러18개월 동안 12억달러 징수,국토안보부 “자진출국 유도”, 인권단체 “과도한 처벌” 비판 복면을 한 연방 이민세관단속

디캡서 아시안 남성 실종...제보 기다려
디캡서 아시안 남성 실종...제보 기다려

77세 스티브 장씨, 치매 앓아 디캡 카운티 경찰국이 치매를 앓고 있는 실종 아시아계 남성을 찾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고 나섰다.올해 77세인 스티브 장(Steve

포사이스 학군 GA 중학교 상위권 ‘싹쓸이’
포사이스 학군 GA 중학교 상위권 ‘싹쓸이’

니치 평가 탑10개교 중 5곳 뷰포드중 2위…귀넷은 전무 포사이스 카운티 학군 소재 중학교들이 조지아 탑 25 중학교 명단에 대거 포함됐다.교육평가 전문 사이트 니치닷컴(Niche

노크로스서 또 거리 이민단속…4명 체포
노크로스서 또 거리 이민단속…4명 체포

시경찰청사 공사 현장서  지난주에 이번 주에도 애틀랜타 일원에서 불법체류자 거리 단속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WSB-TV 보도에  따르면 21일 오전 노크로스 새

애틀랜타 주택시장 '바이어 마켓' 진입 임박
애틀랜타 주택시장 '바이어 마켓' 진입 임박

리얼터닷컴 보고서, 3분기 말 진입 예상 새로운 주택을 구매하려는 미국인들이 수년간 지속된 셀러 마켓(매도자 우위 시장)을 뒤로하고, 일부 지역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돌아서는 주

스쿨버스서 음란행위… 귀넷 남성에 징역형
스쿨버스서 음란행위… 귀넷 남성에 징역형

전 귀넷 스쿨버스 운전기사 평생 아동성범죄자 등록도  자신이 몰던 스쿨버스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귀넷 특수교육 스쿨버스 기사에게 아동성범죄자 등록과 함께 징역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