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겨울 폭풍 강타에 천연가스 생산 급감… 전력 비용 치솟아

미국뉴스 | 경제 | 2022-12-27 09:20:37

겨울 폭풍 강타에 천연가스 생산 급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혹한에 가스관도 얼어

 

 뉴욕주 버펄로 지역에 내린 폭설로 연료 운송 트럭 등이 도로에 갇혀 있다. [로이터]
 뉴욕주 버펄로 지역에 내린 폭설로 연료 운송 트럭 등이 도로에 갇혀 있다. [로이터]

북극발 한파가 강타한 미국에서 핵심 전력 공급원인 천연가스 생산 시설이 타격을 받아 전력 수급 상황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일일 가스 생산량이 역대 최대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일부 지역은 폭등한 난방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값비싼 원유까지 동원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겨울 폭풍(폭탄 사이클론)으로 일부 사업장이 운영을 중단하고 가스관 내 액화가스가 얼어붙으면서 미국 본토에서 지난 23일 기준 일일 천연가스 생산량이 전일 대비 약 10%(100억 세제곱피트) 줄었다고 25일 전했다. 이는 최근 10년래 최대 감소 폭이다.

 

블룸버그는 “반면 미국 내 천연가스 수요는 2019년 초 이후 최대 수준으로 급증한 상황”이라며 이번 한파에 따른 최대 정전 피해 지역인 북동부 뉴잉글랜드(매사추세츠·코네티컷·로드아일랜드·버몬트·메인·뉴햄프셔 등 6개 주)에서는 24일 천연가스 발전량이 전체 전력 수요의 15% 수준에 그치고 석유 발전량은 40%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이 지역은 통상 1년 중 최대 폭염·혹한기에 백업용으로만 원유를 사용해왔다”며 부족한 발전량을 석유로 충당하는 상황은 “전력사가 폭풍에 대응해 필사적으로 전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지역 전기 공급 업체인 ISO뉴잉글랜드는 24일 한때 1단계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거래 업체 측에 전력 소비량 절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전력 현물가(비상 시 타 업체나 지역으로부터의 전력 구매가)는 상한가인 ㎿h(메가와트시)당 2,000달러를 돌파했다. 지난주 동시간대 가격은 ㎿h당 30달러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채용·이직·구직’ 모두 잠잠 ‘관세·이란 전쟁’ 불확실성‘의료·운송·물류’만 채용 고용 정체 → 체감 경기 악화 고용시장이 겉으로는 안정적이나 속으로는 정체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갤런당 18~24센트의회 승인 반드시 필요‘실현 가능성·효과’ 논란 공화·민주 대체로 찬성   급등한 휘발유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을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65세 이상 룸메이트 급증‘재정·정서’적 만족도 높아유주택 고령층은 빈방 임대 최근 고령층 사이에서 주거비를 아끼기 위해‘룸메이트’를 구하는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보장 범위 재검토해야부족해도 가입해야 안전리모델링, 보험사에 통보 자연재해 빈발로 주택 보험료가 급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치솟은 보험료와 높은 자기부담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가정이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미 연구팀 "RSV 관련 중증 하기도 감염 입원 위험도 69% 감소" 임신부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을 접종하면 생후 3개월 이내 아기가 RSV 감염으로 입원할 위험이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2003년 홍명보가 최초…7월 29일 멕시코 올스타와 대결2026 MLS 올스타 '퍼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손흥민[ML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북중미 월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세계체육기자연맹, FIFA에 항의 서한…"용납할 수 없는 구태 반복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의 엄격한 비자 심사와 발급 제한으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지난 10년 의심 교인 증가세‘삶에 개입하시나?’회의감도의심, 영적 성장 출발점 돼야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대부분 기독교인이 삶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믿고 있지만, 4명 중 1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낙태·동성애’ 등 단골 주제가톨릭은 이민 문제 집중  상당수 기독교인이 목회자의 설교 등을 통해 정치, 사회 이슈에 대한 언급을 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대통령 선거가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행복·자아 찾기’ 개인 영역까지‘영적 목소리’대체 경계심 공존젊은 층, AI 영적 조언에 개방적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AI를 영적 성장에 활용하고 신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