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크레딧 점수 높이기… 불필요한 페이먼트 연체는 금물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2-12-12 09:32:45

크레딧 점수 높이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개인의 신용을 평가하는 크레딧 점수(FICO)는 크레딧 카드, 주택 모기지, 자동차 론 등 대출 상품을 발급받을 수 있는지 여부, 또 발급 받으면 이자를 얼마나 지불할 수 있는지 등을 결정한다. 이러한 이유로 크레딧 점수는 평생 따라다니는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크레딧 점수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평균 크레딧 점수는 몇 점인지 등 크레딧 점수에 대한 기본 사실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평균 크레딧 점수는 716점, 전체 약1.6%가 850점

크레딧 카드 라인의 30% a이내로 사용해야

 

보통 FICO 점수가 850점이면 완벽한 크레딧을 의미하지만 꼭 이정도까지 완벽한 점수를 받을 필요는 없고 가능한 점수를 높이는 것이 좋다. 좋은 크레딧 점수를 갖고 있으면 이들 대출 상품을 더 낮은 이자율로 받을 수 있어 상당한 돈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크레딧으로 물건을 구입한다면 점수가 높을수록 수천달러를 절약할 수도 있다.

그래서 미국에서 크레딧 점수는 평생 잘 관리해야 한다. 특히 크레딧 점수는 내려가기는 쉬워도 올리기는 상대적으로 더 어렵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 

■크레딧 점수 현황

FICO에 따르면 2021년 8월 기준 미국인 평균 크레딧 점수는 716점이다. 이 수치는 2020년 10월에 보고된 마지막 수치보다 8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익스페리언 2021년 신용평가 보고서에서 따르면 미국 내 평균 크레딧 점수가 13년여 만에 최고점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에서 따르면 2021년 평균 밴티지 스코어는 695점으로 나타나 2020년의 688점, 2019년의 682년에 비해 크레딧 점수가 상승했다. 

밴티지 스코어란  3대 크레딧 리포팅 회사인 에퀴팩스, 익스페리언, 트랜스유니언이 공동으로 만든 크레딧 점수 체계다.

미국인은 평균 3개의 크레딧 카드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평균 크레딧 카드 밸런스는 5,525달러로 2020년의 5,897달러, 2019년의 6,494달러에 비해 오히려 줄어들었다.

크레딧 라인 평균 이용률(credit utilization)은 25%였으며 모기지 이외의 빚은 2만 5,112달러, 평균 모기지 대출금은 22만 9,242달러로 집계됐다.

■크레딧 점수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

익스페리언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크레딧 점수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에 대해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엑스페리언은 크레딧 점수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는 크레딧 라인 이용률(credit utilization)이다. 즉 크레딧 카드의 경우 차지할 수 있는 한도선 대비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비율인데 그는 이 비율이 낮을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좋은 크레딧 점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크레딧 카드 라인의 30%를 넘지 말 것을 조언하고 있으며 실제로 가장 높은 크레딧 점수를 받는 소비자의 경우 크레딧 카드 라인의 10%를 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크레딧 라인 이용률이 높을 경우 페이먼트를 통해 낮출 수 있지만 또 다른 방법은 새로운 크레딧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다.

크레딧 카드 발급사와 신용 평가사가 크레딧 라인 이용률을 꼼꼼하게 보는 이유는 크레딧 라인을 거의 다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거나 파산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지난 수십 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터득했기 때문이다.

■만점 크레딧 점수

크레딧 점수를 계속해서 만점인 850점을 유지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신용평가기관들은 개인의 크레딧 기록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기 때문에 오전에는 만점이었다 할지라도 오후에 재 확인했을 때는 점수가 떨어져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만점 크레딧 점수를 가지고 있는 미국인들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었는데 이들의 3분의 2는 모기지를 제외한 전체 부채 밸런스가 8,500달러 이하이며 96%는 한 번도 크레딧 리포트에 페이먼트가 연체됐다는 기록이 없었다.

고득점자들은 사용 가능 크레딧의 4.1%만 사용하고 있었다.

오래된 크레딧 히스토리 역시 영향을 끼쳤는데 FICO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의 크레딧 히스토리는 평균 30년 으로 집계됐다.

■FICO 점수 구조

▲페이먼트 기록(35%)-모든 페이먼트는 제때 내야 한다. 제때 돈을 내지 않고 연체가 된다면 결코 좋은 점수를 얻을 수는 없다. 

▲갚아야 할 돈(30%)-얼마나 썼느냐가 아니라 쓸 수 있는 가용 크레딧이 얼마 인가가 중요하다. 다시말해 크레딧 카드를 사용한 돈과 앞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 카드의 비율, 그리고 원래 쓴 금액과 현재 남아 있는 잔액의 비율이 중요하다.

▲크레딧 카드 보유 기간(15%)-크레딧 점수는 오래된 카드가 많을수록 점수를 후하게 준다.

▲새 크레딧 카드(10%)-새롭게 오픈한 크레딧 계좌가 많을수록 점수는 내려간다. 따라서 오래된 카드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채의 다양성(10%)-이상하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모기지, 자동차 융자, 크레딧 카드 등을 가지고 있다면 이들 중 한 개나 두 개정도 가지고 있는 사람들보다 점수가 더 높게 나온다. 그렇다고 불필요한 어카운트를 개설 할 필요는 없다.

■크레딧 점수 관리요령

전문가들은 크레딧 점수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여러 가지 팁을 조언하고 있다.

▲요금 청구서 처리를 미뤄서는 안된다. 요금 청구서 처리 지연은 곧바로 크레딧 점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요금을 제때에 내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크레딧 점수는 좋아지게 된다. 

▲크레딧 카드 한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크레딧 카드란 신용을 담보로 빚을 낸다는 것과 같다. 빚이 많을수록 크레딧 점수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건 당연하다. 그러니 크레딧 카드 한도가 낮으면 크레딧 카드 점수가 깎일 가능성은 낮아진다. 

▲필요하지 않은 크레딧 카드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크레딧 카드는 오래된 것일수록 점수가 높다. 새로 오픈한 크레딧 카드 계좌는 크레딧 점수를 낮추기 때문에 새로운 크레딧 카드는 가급적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통상 신규 크레딧 카드나 대출 신청은 최소한 6개월 기간을 두는 것이 좋다.

▲1년에 한 번씩 자신의 크레딧 점수를 점검한다. 규정에 따라 미국 내 3대 신용평가사는 고객이 요청할 경우 1년에 한 번씩 무료로 크레딧 리포트를 제공해야 한다.

무료 크레딧 리포트는 웹사이트(www.AnnualCreditReport.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주연 기자>

크레딧 점수는 크레딧 카드를 쉽게 발급받고 각종 대출도 좀더 유리한 조건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크레딧 점수는 크레딧 카드를 쉽게 발급받고 각종 대출도 좀더 유리한 조건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