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국이 핵전쟁 향해 가고 있어 두렵다”

미국뉴스 | 사회 | 2022-11-04 09:10:09

미국이 핵전쟁 향해 가고 있어 두렵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핵전쟁 우려 미국인 늘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핵전쟁을 걱정하는 미국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핵전쟁에 대한 미국인의 불안이 과거 미국과 러시아가 냉전을 치를 때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과 입소스가 최근 미국인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8%는 미국이 핵전쟁을 향해 가고 있어 두렵다고 답했다. 냉전 종식을 몇년 앞둔 1987년 5월 조사에서는 62%가 핵전쟁을 걱정했다.

 

아메리칸 대학의 핵 전문가인 피터 쿠즈닉 교수는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보지 못한 수준의 불안”이라며 “쿠바 위기는 잠시였지만 이번에는 몇 달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핵전쟁에 대한 우려가 이 정도로 컸던 것은 2017년으로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단추’ 등 거친 언사를 주고받았을 때로, 미국인의 82%가 북한과의 핵전쟁을 우려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일부 전문가는 핵전쟁 위기가 인류가 핵무기를 개발한 이래 가장 높다고 본다. 핵전쟁과 기후변화 등으로 인류가 최후를 맞는 시점까지 남은 시간을 개념적으로 표현한 지구종말(둠스데이) 시계는 현재 100초를 남겨둬 시계를 처음 가동한 1947년 이래 가장 종말에 가깝다.

 

핵전쟁에 대한 우려는 러시아의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커졌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운용부대의 경계 태세를 강화하면서 더 커졌다. 푸틴 대통령이 전황을 유리하게 되돌리기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두려움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DHS, 규정 변경 확정임금·경력 많을수록당첨률 4배까지 상승내년 3월부터 적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을 내년 3월부터 현행 추첨제가 아닌 고임금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인기 수출품 계속 다변화아이스크림·과자류 등 인기타인종·젊은층 주 수요층미, 중국 제치고 1위 시장   K-푸드가 라면과 김치에 이어 다양한 스낵제품도 주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트럼프 행정부 확대 방침 연간 100만 명 추방 목표   지난 19일 복면을 한 이민 단속 요원들이 팜스프링스 인근 메카 지역에서 이민 단속을 펼쳐 체포된 이민자를 차량에 태우고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무차별 단속·체포 공포 속 합법 이민자들도 불안 가중 미국 전역에서 강화된 이민 단속이 이어지면서, 합법적 시민권자들조차 일상생활 중 여권을 소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규모 단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올해 50번째 일일 기록 은값도 고공 동반행진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국토안보부가 미국을 자진해서 출국하는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에게 지급하는 ‘출국 보너스’를 3배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국토안보부는 올 연말까지 스마트폰 앱인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올해 증시 승자와 패자은값 랠리에 주가 4배까지엔비디아·하이닉스도 인기방위 산업 주식도 ‘상종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달군 화두는 은, 개인 투자 열풍, 인공지능(AI)이었다.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알약 버전이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22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알약 형태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1일1회정 25㎎)에

‘세계한인대회’ 신설한다 한인회·한상·차세대 포괄

재외동포청이 한인회장단, 한상, 직능단체, 청년·차세대를 포괄하는 통합형 ‘세계한인대회’를 신설·정례화해 동포사회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공식 소통 채널로 운영할 계획이다.재외동

미국 경제, 3분기 4.3% ‘깜짝 성장’

강한 소비가 성장 견인2년래 가장 높은 증가 경제가 3분기 들어 예상을 뛰어 넘은 강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연방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4.3%(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