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일요일 오후6시 카페로뎀
러브 스토리, 로미오와 줄리엣
미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제9회 ‘좋은 영화 페스티벌‘이 11월 한달 간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둘루스 소재 카페로뎀에서 펼쳐진다.
복합문화공간 카페로뎀(대표 최진묵)과 로뎀교회(담임목사 신정호)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사랑의 스토리 명작영화’를 특별히 선정해 동포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따사로운 추억의 향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진묵 목사는 “이민사회에서 잊어버리기 쉬운 인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되돌려 보고자 하는 바램으로 올해는 사랑 주제의 영화를 선정했다”며 “예전에 봤던 명작영화를 다시 보기 어려운 환경에서 최고의 스크린과 음향시설, 한글자막으로 동포들에게 좋은 영화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좋은영화 페스티벌 제임스 송 후원회장은 “애틀랜타 한인 동포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주옥같은 명화를 준비해 무료로 상영해주는 카페로뎀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번에 선정된 4편의 영화는 ▶6일=알리 맥그로우 라이언 오닐이 주연한 ‘러브 스토리’ ▶13일=세익스피어 고전 명화 ‘올리비아 헷세의 로미오와 줄리엣’ ▶20일=넬라 판타지아의 오리지널 스싸운드 트랙이 나오는 인간사랑의 그치를 보여준 영화 ‘미션’ ▶27일=남북전쟁 당시 애틀랜타를 배경으로 한 비비안 리, 클락 케이블 주연의 대서사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다.
이번 행사는 미션 아가페, 선우&선우 종합보험, 중국집 등이 후원하며 팝콘과 음료수가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678-878-3780.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