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조지아주 11월 22일 '김치의 날 ' 선포

지역뉴스 | 사회 | 2022-11-02 16:29:07

김치의 날, 조지아, 켐프, 박선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선포문 전달

한국이 김치 종주국, 미국 6 번째

애틀랜타한인회 26일 김치 축제

 

조지아주가 오는 11월 22일을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을 선포했다. 미국에서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 뉴욕주, 워싱턴DC, 미시건주에 이어 여섯 번째이며, 최근 텍사스주도 일곱 번째로 선포했다.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은 최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와 만나 ‘김치의 날’ 제정을 요청했으며, 이에 브라이언 켐프는 “자신이 김치를 좋아한다”며 적극 지지의사를 밝힌 후 지난달 31일 ‘김치의 날’ 제정 선포문을 보내왔다.

박선근 회장은 2일 둘루스 한식당에서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에게 선포문을 전달하며 “연방의회가 김치의 날 제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이미 8개 주가 김치의 날을 선포했다”며 “한국 고유의 자랑스러운 김치가 점점 세계화 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선포문에는 “식물을 절여 발효시킨 김치가 수천년 동안 한국인의 식탁에 오르는 대표적인 요리와 문화”라며 “이미 많은 음식점과 소매점에서 김치가 판매 취급되고 있으며, 한국에서 기원전부터 가정은 물론 상업적 제품으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명시했다.

또 선포문은 “이미 지난 2013년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의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며 “조지아주의 한인 커뮤니티가 사회문화적,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고, 김치의 영향력과 인기는 날로 증가하고 있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022년 11월 22일을 조지아주 김치의 날로 선포한다”고 적었다.

조지아주 김치의 날 선포식은 11월 22일을 전후해 주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선포식에는 조지아주 각 한인회들은 물론 동남부 한인회연합회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은 김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11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2020년 정했다. 이 시기가 김장하기 좋은 날이라는 점과 김치의 여러 재료가 '하나하나'(11)가 모여 '스물두가지'(22) 이상의 건강 기능적 효능을 나타낸다는 상징적 뜻이 담겨 있다.

한편 애틀랜타한인회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한인회관에서 애틀랜타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국자 김치 페스티벌 준비위원장은 “김치 명인과 각 향우회가 참여해 외국계 인사 및 2세, 입양인 등에게 김치를 배우게하고, 체험하고, 맛보고, 판매하게 된다”며 “김치가 한국음식이며 한식세계화에 공헌하기 위해 만든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참가자들은 김치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원하는 김치를 사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각 가정에 있는 장독대 기부를 받고 있다. 한인회=770-813-8988. 박요셉 기자  

조지아주가 11월 22일을 '김치의 날 '로 선포했다.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왼쪽에서 넷째)이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에게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서명한 조지아주 김치의 날 선포문을 전달하고 있다.
조지아주가 11월 22일을 '김치의 날 '로 선포했다.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왼쪽에서 다섯째)이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에게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서명한 조지아주 김치의 날 선포문을 전달하고 있다.

11월 26일 열리는 애틀랜타 김치 페스티벌 준비팀이 '한국김치 최고!'를 외치고 있다.
11월 26일 열리는 애틀랜타 김치 페스티벌 준비팀이 '한국김치 최고!'를 외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