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희생자 블레시씨 유족 방문 계획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는 10월 31일 이홍기 회장(사진)과 이경성 이사장 명의로 지난달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인회는 먼저 "지난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또한 말할 수 없는 슬픔에 잠긴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특히 조지아 출신으로 "한국을 사랑했던 애틀랜타의 대학생 스티븐 블레시씨가 이번 참사로 인해 희생된 사실에 대해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대표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한인회는 조만간 유가족을 방문해 위로를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인회는 "앞으로 이런 참혹한 피해가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모국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일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