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하원의장 남편 둔기폭행범은 40대 남성…펠로시 의장 노린 듯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2-10-28 15:38:03

하원의장 남편 둔기폭행범은 40대 남성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자택 침입 후 "낸시 어딨어" 찾아다녀…살인미수 등 혐의로 체포

28일 샌프란시스코 경찰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자택에서 남편 폴 펠로시 피습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28일 샌프란시스코 경찰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자택에서 남편 폴 펠로시 피습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28일 오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자택에서 펠로시 의장의 남편을 둔기로 폭행한 범인은 40대 남성으로 드러났다. 범인은 당초 펠로시 의장을 노리고 침입한 것으로 추정됐다.

샌프란시스코 빌 스콧 경찰서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범인은 "42살 데이비드 데파페"라고 이름과 나이를 확인하며 "범행 동기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에 대해 더 이상의 구체적인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범인은 살인미수와 노인 폭행, 주거침입, 위험한 둔기 폭행 등의 혐의로 구금돼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40대 남성은 당초 펠로시 의장을 노리고 침입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사건 발생 당시 펠로시 의장은 자택이 아닌 워싱턴DC에 머물고 있었다.

경찰은 이날 범인이 펠로시 의장 집에 침입한 뒤 남편과 맞딱드리기 전에 "낸시 어딨어, 낸시 어딨어"라고 소리 지르며 펠로시 의장을 찾아다녔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인증을 막으려고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에 난입해 펠로시 의장을 찾던 장면과 유사하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범인은 펠로시 의장 자택 주변을 순찰 중이던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스콧 서장은 "우리 경찰관들이 폴 펠로시와 범인이 둘 다 둔기를 들고 있는 것을 봤다"며 "범인이 폴 펠로시에게서 둔기를 빼앗아 폭행했다"고 전했다. 또 샌프란시스코 경찰 특별수사과가 연방수사국(FBI)과 미 의회 경찰, 다른 연방 파트너의 지원을 받아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 펠로시는 괴한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머리 등 신체에 외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크리스마스 대목에 매출 타격 예상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파업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300여개 매장으로 확산했다.스타벅스 노동조합인 '스타벅스 워커스 유나이티드'는 24일 온라인 공지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1월부터 대외업무 부회장으로 승진 귀넷상공회의소는 한인 2세인 폴 오(Paul Oh, 사진)를 2025년 1월 1일부터 공공 정책 및 대외 업무 부회장으로 승진시킨다고 발표했다.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둘루스 로타리클럽 기사에 '숨은 영웅상'  귀넷카운티 스쿨버스 기사에게 최근 귀넷 로타리 클럽이 ‘숨은 영웅’ 상패와 상금을 전달해 화제다.래드로프중학교 스쿨버스 기사인 자마이로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이사 5명, 교사 2명 등 총 10명 애틀랜타 한국학교(이사장 최주환)가 지난 21일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성학대 동영상 인터넷 유포윌턴법원, 종신보호관찰도  입양한 두 아들에게 성적 학대를 가해 온 두 남성에게 법원이 각각 100년형을 선고했다.월튼 카운티 법원은 지난 19일 강간 및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AJC  “주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델타 사태∙자율주행택시도 선정  현대차 메타플랜트 가동이  2024년 조지아 경제 뉴스 탑으로 선정됐다.지역유력신문 AJC는 24일 올해 조지아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살모넬라균 감염 가능성FDA”치명적 결과 초래도” 지난달  리콜이 발표된  코스코 판매 계란에 대한 위험 경고 수준이 상향 조정됐다.연방 식품의약국(FDA)는 “지난달부터 조지아를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입찰심사 결과 4개 보험사 신규 선정 기존 3사 중 2개사 탈락∙∙∙강력 반발의료계 “자칫 의료 서비스 공백”우려 수혜자 200만명에 시장규모만 최소 40억 달러에 달하는 조지아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연말 모임은 감염의 기회""백신 접종후 2주 간 주의" 조지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독감 감염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조지아주를 포함한 13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세부적인 원인 밝히지 않아"연쇄적 피해 초래할 수 있어" 아메리칸 항공의 전국 항공편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비행이 많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메리칸 항공은 약 한 시간 동안 시스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