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카드나 소포가 크리스마스 전까지 도착하려면 최소 2주전에는 배송을 해야한다.
연방 우정청(USPS)이 최근 12월 연휴 배송 마감일을 공지했다.
USPS는 일반적으로 카드와 소포 분량이 12월 5일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가장 바쁜 기간은 크리스마스 2주 전부터 시작된다고 밝히며 연휴기간 배송을 염두해두고 미리 계획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12월 중순부터 카드와 소포 분량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배달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일찍 배송할 것을 당부했다.
USPS는 퍼스트 클래스 메일(카드 포함), 패키지(최대 15.99온스), 리테일 그라운드 서비스의 경우 12월 17일까지 배송을 마쳐야한다. 또 우선 메일 서비스(Priority Mail service)는 12월 19일, 우선 메일 익스프레스 서비스(Priority Mail Express service)는 12월 23일까지 배송해야 크리스마스 전까지 도착할 수 있다. 따라서 12월 17일 이후에는 가능한 우선 메일과 우선 메일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이용해야 크리스마스 전 배달이 보장된다.
한편 USPS는 연휴를 맞아 일부 서비스에 대해 한시적 가격 인상도 적용한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