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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침수차 잇단 화재…“불 끄는데만 24시간”

미국뉴스 | 사회 | 2022-10-10 10:01:05

테슬라 침수차 잇단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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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덮친 플로리다서

배터리 부식으로 화재 속출

“전기차 화재, 새로운 도전”

 

 

플로리다에서 소방관들이 화재가 난 테슬라 진화 작업을 하는 모습. 지미 퍼트로니스 플로리다주 CFO가 트위터에 올린 것이다.<트위터>
플로리다에서 소방관들이 화재가 난 테슬라 진화 작업을 하는 모습. 지미 퍼트로니스 플로리다주 CFO가 트위터에 올린 것이다.<트위터>

플로리다주가 허리케인 ‘이언’으로 엄청난 침수 피해를 겪은 가운데 테슬라 등 전기자동차가 침수될 경우 불이 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주 정부 고위 관계자가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지미 퍼트로니스 플로리다주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주 소방청장은 트위터를 통해 “(허리케인) ‘이언’으로 많은 전기차들이 운행 불능 상태가 됐다”며 “배터리 부식되면서 화재가 발생한다”고 경고했다. 퍼트로니스 CFO는 “우리 소방관들이 적어도 이런 규모는 (많은 수의 전기차에 붙은 불을 꺼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적이 없었다”며 “이것은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했다.

 

트위터에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도로에서 소방관들이 테슬라에 붙은 불을 끄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올린 퍼트로니스는 “전기차에 난 불을 빠르고 안전하게 끄기 위해서는 특별한 훈련과 전기차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가 올린 영상 속 소방당국 관계자로 추정되는 사람은 “여기 1,500갤런 넘게 물을 부었는데 아직 불이 안 꺼졌다”며 “(전기차의 리튬이온 배터리에 불이 붙으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테슬라의 긴급 대응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세단 모델S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배터리에 직접 물을 뿌려 불을 끄는데 24시간 소요되고 약 3,000~8,000갤런의 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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