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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향하는 허리케인 위력 배가…최고등급 육박

미국뉴스 | 사회 | 2022-09-28 10:10:42

허리케인 이언, 곧 플로리다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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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시속 250km 육박…상륙 앞두고 대규모 정전사태

 

허리케인 이언의 상륙을 앞둔 플로리다주의 모습[샬럿 하버= 플로리다주]
허리케인 이언의 상륙을 앞둔 플로리다주의 모습[샬럿 하버= 플로리다주]

플로리다주를 향해 북상하는 허리케인의 위력이 최고등급으로 치솟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 이날 오후 플로리다 서부에 상륙할 예정인 허리케인 '이언'의 위력이 5등급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강화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30년간 미국에 상륙한 허리케인 중 5등급에 해당하는 초대형 허리케인은 단 2개에 불과했다.

 

허리케인의 등급은 위력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뉘고, 숫자가 클수록 위력이 커진다.

카리브해에서 쿠바를 거쳐 북상 중인 허리케인은 당초 3등급으로 분류됐지만, 따뜻한 멕시코만을 지나면서 4등급으로 위력이 커졌다.

5등급에 육박하는 허리케인 이언은 최고 시속 250km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상태다.

 

이에 따라 허리케인 이언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플로리다와 인근 지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전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플로리다에서는 250만 명의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이날 오전 지금까지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자택 인근에서 안전이 확보된 곳을 찾으라고 권고했다.

허리케인 이언의 상륙을 앞두고 이미 플로리다에선 폭우와 강풍 탓에 9만5천 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플로리다에선 탬파베이와 세인트피터즈버그 등에 위치한 공항들은 일시 운영이 정지됐다.

또한 플로리다 올랜도의 디즈니 월드도 29일까지 영업을 중단키로 했다.

<연합뉴스>

플로리다에 상륙할 예정인 허리케인 이언의 위성사진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 제공]
플로리다에 상륙할 예정인 허리케인 이언의 위성사진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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