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폭염·화재로 대기오염 심화”

글로벌뉴스 | 사회 | 2022-09-14 08:34:24

폭염·화재로 대기오염 심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세계기상기구, 수억명 피해

 

기후변화로 잦아진 폭염과 화재의 지속 기간이 길어지면서 대기오염이 더 악화하고 있다고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WMO)가 최근 밝혔다.

 

WMO는 이날 공개한 ‘대기질과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수억 명이 추가로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뜨겁고 건조한 날씨가 시베리아와 북미 서부에서 대형 화재를 유발했고, 화재로 인해 대기 중에 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가 늘어났다.

 

한국에서도 초미세먼지 기준에 해당하는 매우 작은 물질은 지난해 7∼8월 시베리아, 캐나다, 미국 서부에서 집중적으로 배출됐다.

 

특히 시베리아 동부는 높은 기온과 메마른 토양으로 인해 초미세먼지가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기도 했다.

 

초미세먼지는 인체 심혈관계에 깊숙이 침투할 수 있어 매우 해롭다고 알려졌다.

 

지난 20년간 사바나와 초원 지역 화재 건수가 감소하면서 지구 전체적으로는 화재 피해 면적이 줄었지만, 북미 서부와 남미 아마존, 호주 등지는 오히려 늘어났다고 보고서는 짚었다.

 

WMO는 화재 외에도 기온 상승이 오염 물질 증가와 공기 질 하락의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지구 기온이 올라가면서 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화재로 인한 대기오염도 심화할 것”이라며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저탄소 시나리오’를 실천한다 해도 결과는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기오염 물질은 지표면에 내려앉으면 생태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신청자 이력서·링크드인 프로필 검토 지시트럼프, 온라인서 우파시각 억압받는다는 인식下 콘텐츠 관리 비난미국대사관 앞에 비자 받으려고 줄 선 시민들[연합뉴스

헬스 전문,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 오픈 예정
헬스 전문,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 오픈 예정

다운타운 웨스트엔드에 입주 계약2027년 오픈 목표, 학생 최대7백명  새로운 헬스 전문 대학,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Concorde Career College)가 2027년 개교

〈포토뉴스〉 애틀랜타연극협회 송년모임
〈포토뉴스〉 애틀랜타연극협회 송년모임

애틀랜타연극협회(회장 최창덕) 는 3일 오후 12시 둘루스 슈가로프 컨트리클럽 내 유은희 부회장 댁에서 2025년 송년회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내년도 성장과 도약을 다짐했다

〈주말 가볼 만한 5가지 이벤트〉 '쿨레이 필드 조명 쇼'
〈주말 가볼 만한 5가지 이벤트〉 '쿨레이 필드 조명 쇼'

연말을 맞아 이번 주말 귀넷 및 애틀랜타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섯 가지 이벤트를 소개한다. ◈쿨레이 필드 조명 쇼(Glow Light Show at Coolray Field)일

조지아 19개월만 또 다시 사형 집행
조지아 19개월만 또 다시 사형 집행

이달 17일 저녁 잭슨 교도소서22년전 두 여성 살해범 형집행  22년전 두 명의 여성 부동산 중개인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15년전 사형확정 판결을 받은 조지아 남성에 대한 형

조지아 주민 기대수명 늘긴 늘었는데...
조지아 주민 기대수명 늘긴 늘었는데...

전국평균보다 밑...전국 36위'22년 75.9세...1년새1.6세↑ 조지아 주민의 기대수명이 크게 늘어났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방질

농산물 포장상자 속 2,200만달러 마약 적발
농산물 포장상자 속 2,200만달러 마약 적발

멕시코 밀반입 1,500LB 메스 애틀랜타 · 홀 카운티서 동시에  농산물 포장 상자에 숨겨져 있던 무려 1,500파운드가 넘는 마약이 수사기관에 의해 적발됐다.3일 연방수사국(F

자녀 용돈 관리… 이제는‘키즈 금융 앱’으로
자녀 용돈 관리… 이제는‘키즈 금융 앱’으로

심부름 완료하면 용돈과도한 지출하면 알림그린라이트·에이콘스얼리재스비·모닥·카칭가·팸주  자녀들의 용돈 관리에 디지털 앱을 적극 활용하는 부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앱 하나로 집안일

‘얼리 칼리지’ 프로그램… 고교 졸업 동시에 준학사까지
‘얼리 칼리지’ 프로그램… 고교 졸업 동시에 준학사까지

대학 학위 조기 취득 가능성실제 대학수업과 같은 난이도‘도전적·열정적 학생에 적합이중등록과 다른 프로그램 실제 대학 수준의 수업을 미리 수강하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조기대학

대학 지원서 수 약 10% 증가… 유학생은 큰 폭 감소
대학 지원서 수 약 10% 증가… 유학생은 큰 폭 감소

커먼앱 11월 1일 기준 통계1인 평균 4.68곳 → 4.90곳, 5%↑미국내 지원자 7%↑, 유학생 9%↓표준화 시험점수 제출 지원자↑   미국 대학 통합지원 시스템인‘커먼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