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콜롬비아 학원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 아틀란타 늘사랑교회 이상헌 목사

지역뉴스 | 종교 | 2022-09-09 10:45:05

이상헌 목사, 늘사랑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 8월 28일 창립예배를 갖고 힘찬 출발을 한 아틀란타 늘사랑교회 이상헌(사진) 담임목사를 만나 그의 목회비전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상헌 목사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우등으로 졸업한 후, 대전침례신학대학교 목회학 석사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했다. 이후 에모리대학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MTS)를 마쳤고, 현재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MZ세대를 위한 강해설교”를 주제로 박사과정(전공: 설교학) 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 아틀란타 늘사랑교회 이상헌 목사

▶신앙적인 배경을 소개한다면

4대째 기독교 집안에서 성장했습니다. 외할머니가 가정교회를 개척하셨고 집안 어르신 대부분이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이셨지만, 대학교 2학년이 되어서야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어머니께서 목회자로 서원하여 낳은 아이라는 것을 알게됐고, 부르심에 순종해 목사가 되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개척을 하게 된 이유는

달라스 세미한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출석 150여명의 청년부 담당으로 사역하던 중 개척을 놓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하는 과정 속에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분명한 확증을 주셨고, 평소 “종은 주인의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순종했습니다.

▶펜데믹 시기에 개척하느라 힘든 점은 없었나요

첫 예배를 주차장에서 드렸습니다. 이것이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새 술은 새 부대를 필요로 하는 것처럼, 펜데믹의 시간은 제게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교회를 세우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묻고 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교회상은

상향성 보다는 하향성, 급성장 보다는 급확산(Rapid Spread)를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교회가 또 다른 교회를 낳는 multiplying 교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또한 어느 시대나 필요한 교회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교회”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인간의 계획과 전략을 하나님의 뜻으로 포장하는 목회기술 보다는 오직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구하며, 그 뜻에 순종하는 목회가 하나님만을 높이는 목회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교회에 원하시는 방향은,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구하며, 그 뜻에 순종하는 것”이라 고백하게 됩니다.

▶늘사랑교회를 소개한다면

늘사랑교회는 감동적인 교회, 재미있는 교회, 편안한 교회입니다. 상처입은 영혼들이 회복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감동적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또 늘사랑은 위트있고 재미있으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예배 장소를 구하는 과정에도 너무나 재미있는 일이 많았습니다. 인간이 계획하고 추진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유쾌한 일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다 보니, 늘사랑에는 편안함과 평안함이 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신앙생활을 꿈꾸시는 모든 분들을 자신 있게 초대하고 싶습니다.

▶ 늘사랑교회 주일예배 시간은 11시 30분이며, 예배장소는 램버트고 강당이다. 

▶문의전화: 404-983-1797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주간 아씨마켓 포인트 더블 적립
2주간 아씨마켓 포인트 더블 적립

100달러 구매고객에 가방 증정 아씨 마켓이 2025년의 무더운 여름, 더위를 날려줄 아씨 멤버십 포인트를 시원하게 쏜다. 아씨 마켓은 7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아씨

간호학과 여대생 살인사건 판결 뒤집어지나
간호학과 여대생 살인사건 판결 뒤집어지나

항소법원, 이바라에 정신감정 명령 감정결과 항소심 판결에 영향 예상 간호학과 여대생 레이큰 라일리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은 호세 이바라에게 항소법원이 정신감정 명

둘루스 경찰, 수표 사기 사건 급증 경고
둘루스 경찰, 수표 사기 사건 급증 경고

우편발송 수표 훔쳐 변조 유통 덜루스 경찰은 미국 우편국(USPS)을 통해 발송된 수표와 관련된 수표 사기 사건이 급증함에 따라 최근 경고를 발령했다.덜루스 경찰은 "이러한 사건들

[긴급]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특검에 재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긴급]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특검에 재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변호인 개입해 강의구·김성훈 진술 번복·회유 시도 결정타 된 듯평양 무인기 외환수사 주목…공범 한덕수 등 국무위원 조사도 속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전자담배 규제…주정부가 안하니 우리라도
전자담배 규제…주정부가 안하니 우리라도

애틀랜타 시의회, 학교주변서 전자담배 판매업소 운영 금지 앞으로 애틀랜타시에서는 초,중학교 인근지역에서는 전자담배 판매가게 운영이 금지된다.애틀랜타 시의회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공항 검색대 통과 시 신발 벗지 않아도 돼
공항 검색대 통과 시 신발 벗지 않아도 돼

국토안보부 관련 규정 철회7일부터 공항별 단계적 시행  애틀랜타공항 시행시기 미정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비롯해 전국 공항에서 보안 검색대 통과 시 20여년간 시행돼

14-20일, 동남부 5개 주 '과속 집중 단속'
14-20일, 동남부 5개 주 '과속 집중 단속'

조지아 비롯해 AL, SC, FL, TN 합동작전"속도 줄이지 않으면 스피드 티켓 발부" 조지아 주지사실 산하 고속도로 안전국은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운전자들에게 속도를 줄이라는

애틀랜타에 ‘방 단위 임대’ 아파트 등장
애틀랜타에 ‘방 단위 임대’ 아파트 등장

미드타운 ‘소사이어티 애틀랜타’3개 침실 아파트를 방별로 임대  전통적인 아파트 임대 방식을 깨고 단일 침실만 임대하는 소위 ‘방 단위 임대’ 방식의 아파트가 등장했다.최근 애틀랜

재외동포 청년 모국연수 참가자 모집
재외동포 청년 모국연수 참가자 모집

만 26-34세 청년 대상 참가자 모집연수 10.27-31, 항공료 및 경비지원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전 세계 재외동포 청년 대상 한국의 취업 및 창업 환경 소개, 역사 사회 등 체험

다양성 정책 폐기에 장학금 줄어든다
다양성 정책 폐기에 장학금 줄어든다

트럼프 DEI정책 폐지 영향장학재단들 지급기준 개편소수계 우대 중단·재검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중시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정책을 펴면서 미국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