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신앙보다 안락함 추구하는 것도 전형적인 우상 숭배’

미국뉴스 | 종교 | 2022-08-16 09:04:01

신앙보다 안락함, 우상 숭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현대사회는 “우상 숭배는 다른 신을 섬기는 것만 아니다”

‘신앙보다 안락함 추구하는 것도 전형적인 우상 숭배’
‘신앙보다 안락함 추구하는 것도 전형적인 우상 숭배’

우상하면 으레 기괴한 모습의 신상을 떠올리기 쉽다. 기독교에서는 하나님 이외에 우선시되는 것을 우상으로 정의한다. 과거에는 주로 인위적으로 만든 신의 형상을 우상으로 취급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우상의 정의가 달라졌다. 하나님보다 더 강한 열망을 갖고 좇는 대상이 있고 그것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면 우상으로 포함된다.

 

기독교계 여론조사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작년 9월 개신교 목사 1,000명을 대상으로 ‘현대 사회 교인에게 가장 영향을 주는 우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설문에 참여한 목사들은 ‘안락함’(Comfort), ‘보장감’(Control and Security), ‘물질’(Money), ‘인정받고 싶음’(Approval) 등을 현대 사회 최악의 우상으로 꼽았다. 대부분 기괴한 모습의 신상과는 거리가 먼 것들이었다.

 

조사에서 가장 많은 목사(67%)가 안락함을 교인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우상으로 지목했다. 안락함의 대표적인 예로 온라인 예배를 드는 목사가 많다. 신앙보다 안락함 추구를 위해 온라인 예배를 선호할 경우 자칫 안락함의 우상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로 받아들일 수 있다. 안락함 외에도 목사들은 보장감(56%), 물질(55%), 인정받고 싶음(51%), 성공 추구(49%), 사회적 영향력(46%), 정치권력(39%), 섹스 또는 낭만적 사랑(32%) 등을 현대 사회 최악의 우상으로 거론했다.

 

스콧 맥코넬 라이프웨이 리서치 디렉터는 “상위 3개 우상은 서로 연관이 있다”라며 “많은 사람이 안정감과 보장감을 추구하는데 이 두 가지는 물질을 통해 이뤄질 때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맥코넬 디렉터는 또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은 목사는 보장감이 교인의 믿음에 악영향을 미치는 우상으로 느낀 반면 학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목사는 안정감을 가장 위험한 우상으로 지목한 경향이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목사 나이와 인종, 교회 규모 등에 따라서 우상의 대상이 조금씩 달랐다. 젊은 목사(18세~44세)는 주로 정치권력(55%), 보장감(77%), 물질(63%) 등이 교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우상으로 여기고 있었다. 또 정치권력을 우상으로 보는 백인 목사(41%)가 흑인 목사(29%)보다 많았으며 출석 교인 100명 이상 교회 목사 중 사회적 영향력을 우상으로 우려하는 목사는 절반이 넘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동부 상공서 운석 폭발…"집 흔들렸다" 지진 착각 신고도
북동부 상공서 운석 폭발…"집 흔들렸다" 지진 착각 신고도

미국 북동부 상공에서 폭발한 운석의 위성 사진(워싱턴 AFP=연합뉴스) 30일 매사추세츠주(州) 북동부와 뉴햄프셔주 남동부 상공에서 폭발한 위성의 위성사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

‘편안함·기능성’ 강조… 최신 웰빙 주거 트렌드
‘편안함·기능성’ 강조… 최신 웰빙 주거 트렌드

자연 친화, 실내와 야외 연결플렉스 공간, 다용도 활용 가능뉴트럴 색상, 차분함과 안정감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자연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바이오필릭 디자인’이 큰 주목을 받고

‘렌트 백’으로 계약부터 성사?…예상치 못한 위험 더 커
‘렌트 백’으로 계약부터 성사?…예상치 못한 위험 더 커

집 판 셀러 일정 기간 거주바이어=집주인, 셀러=세입자‘사용·점유 계약서’작성해야 세입자 보호가 강한 주에서 렌트백 계약을 맺은 셀러가 퇴거를 거부하면서 집을 산 바이어에게 변호사

“하루 4분 운동으로 혈당 잡는다”…‘스낵 운동’ 주목
“하루 4분 운동으로 혈당 잡는다”…‘스낵 운동’ 주목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하루 네 차례 1분 고강도 운동만으로 혈당 개선제자리 달리기·스쿼트·계단 오르기 등 간단 동작“운동은 짧은 단 1분이라도 건강에 의미 있어” 

부모 3명 중 2명 자녀와 기도 안 해
부모 3명 중 2명 자녀와 기도 안 해

육아와 직장 ‘번 아웃’ 때문함께 성경 읽는 부모 더 적어  미국 부모 3명 중 2명은 자녀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원인은 육아와 일

미국 성인 61% “종교 영향력 줄고 있다”
미국 성인 61% “종교 영향력 줄고 있다”

■ 퓨리서치 센터 조사80% 종교 정치 개입에 반대55%“종교 역할 긍정적이다”17% 기독교 공식 종교 지정  퓨리서치 센터의 조사에서 성인의 약 61%는 미국 사회에서 종교의 영

“뇌도 늙는다”… 신경과 전문의의 ‘젊은 뇌’ 유지 비결
“뇌도 늙는다”… 신경과 전문의의 ‘젊은 뇌’ 유지 비결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듣는다’지중해식 식단·운동·명상·숙면이 뇌 건강 좌우블루베리·연어·다크초콜릿, 뇌 보호 단백질 생성“새로운 배움이 뇌 키운다”… 운동·취미활동 중

자궁경부암 백신은 여성만?…“남녀 모두 필요한 HPV 예방접종”
자궁경부암 백신은 여성만?…“남녀 모두 필요한 HPV 예방접종”

HPV, 항문암·구인두암 등 다양한 암 원인남성도 도움, 여아 일찍 맞을수록 효과 커 최근 백신 바이러스 유형 9가지까지 예방 ‘자궁경부암 백신, 나와는 상관없을 거야.’남성이거나

“앉아만 있었는데 요통이”… 장시간 앉는 습관, 척추 건강 망친다
“앉아만 있었는데 요통이”… 장시간 앉는 습관, 척추 건강 망친다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오래 앉아 있는 생활, 요통 증가 주요 원인“중요한 건 자주 움직이고 자세 바꾸는 것”“30분마다 스트레칭·코어 근력 강화 필요” <사진=

‘유방암 투병’ 박미선, 16번 항암 치료 견뎠다.. “다시 하라면 못 해”
‘유방암 투병’ 박미선, 16번 항암 치료 견뎠다.. “다시 하라면 못 해”

/사진=MBN ‘남의 집 귀한 가족’ 개그우먼 박미선이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 유방암 투병기를 전한다.MBN 새 가족 관찰 리얼리티 '남의 집 귀한 가족'(이하 '귀한 가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