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초등생 수면부족, 뇌·인지 발달에 장기간 악영향"

미국뉴스 | 사회 | 2022-08-01 10:22:44

초등생 수면부족, 뇌·인지 발달에 장기간 악영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메릴랜드대 연구팀 "하루 수면 9시간 미만 어린이, 뇌 회백질 감소"

수면량에 따른 어린이 뇌 회백질 부피 변화 비교 MRI 사진수면 부족(하루 9시간 미만) 어린이는 조사 시작과 종료 시점에서 모두 충분히 자는 어린이들보다 의사결정, 충동 조절, 기억 등을 담당하는 회백질(빨간색 부분)의 부피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대 의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면량에 따른 어린이 뇌 회백질 부피 변화 비교 MRI 사진수면 부족(하루 9시간 미만) 어린이는 조사 시작과 종료 시점에서 모두 충분히 자는 어린이들보다 의사결정, 충동 조절, 기억 등을 담당하는 회백질(빨간색 부분)의 부피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대 의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초등학생의 하루 수면시간이 9시간 미만일 경우 뇌 발달과 인지능력 발달에 장기간 지속해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릴랜드대 의대(UMSOM) 왕저 교수팀은 31일 의학저널 '랜싯 어린이 & 청소년 건강'(The Lancet Child & Adolescent Health)에서 초등학생들의 수면시간과 뇌 발달 등을 2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수면시간이 하루 9시간 미만일 경우 인지적 어려움과 정신적 문제, 뇌 특정 부위의 회백질 감소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수면 의학회(AASM)는 6∼12세 어린이들에게 건강과 성장을 위해 하루 9시간 이상 규칙적으로 잠을 잘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10대 이전의 수면 부족이 뇌신경 발달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미국의 대규모 뇌 발달 연구 프로그램인 '청소년 뇌 인지 발달'(ABCD) 연구에 등록된 9~10세 어린이 8천300여 명(충분한 수면 그룹 4천142명, 수면 부족 그룹 4천181명)의 뇌 자기공명영상(MRI), 의료기록, 수면시간 등을 2년간 추적 분석했다.

 

왕 교수는 분석 결과 "수면시간이 하루 9시간 미만인 어린이는 연구 시작 시점에서 기억·지능 등을 담당하는 부위의 회백질 부피가 잠을 충분히 자는 어린이보다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런 차이는 2년 후 연구 종료 시점까지 지속됐다"며 "이는 수면 부족이 뇌 발달에 장기간 해를 끼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수면 부족이 어린이들의 신경 인지 발달에 장기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첫 연구 결과 중 하나라며 어린이들에 대한 현재의 수면 권고(하루 9시간 이상)가 타당하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수면 부족에 따른 뇌의 구조적 차이가 수면 부족인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우울증과 불안, 충동장애 같은 더 큰 정신건강 문제는 물론 기억과 문제 해결, 의사결정 등과 관련된 인지 기능의 어려움과도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소아과학회(AAP)는 부모들에게 적극적으로 자녀들에게 좋은 수면 습관을 길러줄 것을 장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분한 수면을 가정의 최우선 순위로 삼아 자녀들의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도하고, 낮 동안 신체활동을 장려하며, 취침 1시간 전부터는 전자기기 화면을 못 보게 할 것 등을 권고한다.

왕 교수는 "이 연구 결과를 검증하고 어떤 개입을 통해 어린이들의 수면 습관을 개선하고 수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학적 손상을 치유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 모집'
〈한인타운 동정〉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 모집'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 모집크루즈야 여행사는 유머 소통전문가 신상훈 작가 인도로 2027년 1월 18일-22일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을 모집하고 있다. 크루즈 여행중 행복한 가정만들기

조지아 중간선거 투표자 200만명 돌파
조지아 중간선거 투표자 200만명 돌파

4년 전 중간선거 보다 7% 높아민주당에 고무적인 신호로 해석 조지아주에서 이미 약 202만 명의 유권자가 사전 투표를 마쳤다. 27일 정오 현재 사전투표 192만 6천명, 우편

“아우디 투자 유치는 2년간 노력 결실”
“아우디 투자 유치는 2년간 노력 결실”

AJC,아우디 유치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켐프, 경제지 기사서 투자 가능성 포착”트럼프 “관세정책 성과” 주장과는 대치  조지아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자동차 업

“수돗물서 흙냄새”…당국 “마셔도 안전”
“수돗물서 흙냄새”…당국 “마셔도 안전”

애틀랜타 일원 민원 증가 당국 “수원 계절적 현상”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일원에서  수돗물에서의 이상한 맛과 냄새를 호소하는 민원 제기 사례가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국은 계절

조지아 개스값, 전국평균보다 63센트 낮아
조지아 개스값, 전국평균보다 63센트 낮아

26일 기준 갤런당 3.65달러유류세 면제∙수요감소 등으로 조지아 개스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전국 평균가격보다 60센트 이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26일 전미자동차협회(

미쉘 강 후보, 리브스 후보의 주장에 정면 반박
미쉘 강 후보, 리브스 후보의 주장에 정면 반박

세금체납 주장에 주 세무국 서류 공개"리브스가 반이민 법안 찬성 해악 줘" 중간선거를 불과 1주일 앞두고 조지아주 하원 제99 선거구에서 다시 리턴 매치에 나선 민주당 미쉘 강 후

“분위기∙맛 다 잡았다”…한일관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선정
“분위기∙맛 다 잡았다”…한일관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선정

‘2026 미슐랭 가이드 남부’시상식한일관 ‘미슐랭 추천식당’에 뽑혀 한식당 한일관이 미슐랭 가이드에 4년 연속 선정됐다.미슐랭 가이드는 지난 20일 테네시 내쉬빌에서 ‘2026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11월 7일 정기 연주회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11월 7일 정기 연주회

로렌스빌 아트센터, 'Epic Landscapes' 공연멘델스존, 스타워즈 모음, 호른 협주곡 초연 미 주류 사회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LSO, 설립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방문비자 거절률 24.7%1년 새 약 10%P 급등트럼프 심사 강화 영향중국인보다도 더 높아   한국인의 미국 방문비자 발급 거절률이 지난해 급등해 신청자 4명 중 1명꼴로 비자를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 500억불 피해 추산FBI, 자산 170억불 압류 한인사회에서도 영사관 등 한국 정부기관과 은행을 사칭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내거나 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사기가 기승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