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13억달러 메가밀리언 당첨자 나왔다

미국뉴스 | 사회 | 2022-07-31 12:27:29

메가밀리언 실수령액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세금 제하면 실수령액 7억8,000만달러 달해

 

전국적으로 로토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메가밀리언 복권 당첨자가 일리노이주에서 나왔다.

지난달 31일 가주복권국에 따르면 잭팟 당첨금 13억3,700만달러가 걸렸던 지난달 29일 메가밀리언 추첨에서 13, 36, 45, 57, 67의 당첨 번호와 보너스 번호인 메가볼 14를 모두 맞힌 복권 한 장이 시카고 외곽인 데스플레인스의 한 주유소 겸 편의점에서 팔렸다. 당첨 확률은 3억2,500만분의 1에 불과했다.

이번 메가밀리언 당첨금은 메가밀리언 사상 역대 2위, 미국 복권 사상 역대 3위에 해당한다. 당초 당첨금 12억8,000만달러에서 전국적으로 막판 구매 열풍이 불면서 당첨금이 불었다.

 

▲일시불과 분할지급의 차이는

이번 메가밀리언 당첨자는 향후 30년에 걸쳐 연금 형태로 당첨금을 받거나, 현금 옵션을 선택해 7억8,050만달러를 한 번에 받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 대다수 당첨자는 현금 옵션을 선택했다.

다만 당첨자는 최소 24%(외국인은 30%)의 연방 세금은 물론 주와 지자체가 부과하는 세금을 납부해야 해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이보다 적다.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복권 당첨금에는 주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현재 연방정부 개인 소득세율이 37%이므로 원천징수한 24% 금액이외에 추가적으로 13%에 해당하는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 따라서 가주 주민의 경우 당첨금의 37% 정도를 세금으로 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프레즈노서 번호 5개 당첨

이번 메가밀리언의 경우 워낙 복권 구입자가 많아 메가번호를 제외한 번호 5개를 맞춘 당첨 복권도 전국적으로 26장이나 된다. 가주에서는 프레즈노에서 구입한 복권이 번호 5개를 맞춰 420만달러 상금을 받게 된다.

역대 1위인 15억8,600만달러의 2016년 1월 파워볼 당첨금을 3명이 나눠가졌다는 점에서 이번 당첨자는 2018년 10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나온 15억3,700만달러의 메가밀리언 당첨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수령하게 된다.

메가밀리언은 45개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지니아에서 판매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택보험료, 2027년까지 16% 인상 전망… 주거비 압박 심화
주택보험료, 2027년까지 16% 인상 전망… 주거비 압박 심화

주택 보험이 향후 2년간 크게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 분석 업체 ‘코탈리티’(Cotality)의 분석에 따르면 평균 주택 보험료가 2026년과 2027년 2년에 걸

“리모델링하면 집값 오르겠지?”… 지나치면‘역효과’
“리모델링하면 집값 오르겠지?”… 지나치면‘역효과’

과대평가되는 리모델링 항목 ‘수영장·고급욕실·스마트홈’등실용적이고 관리 수월해야 집값을 높이려는 의도로 실시한 과도한 리모델링이 바이어에게 오히려 불필요한 시설 취급을 받아 집값을

쿠쿠, 연말 감사 빅 세일
쿠쿠, 연말 감사 빅 세일

12월 12~28일 공식 온라인몰 단독 진행최대 50% 할인·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대한민국 1위 밥솥 브랜드 쿠쿠의 미주 법인인 쿠쿠 아메리카(CUCKOO America)가 연

커밍 성탄절 행사 돕던 은퇴 경관 숨져
커밍 성탄절 행사 돕던 은퇴 경관 숨져

퍼레이드 차량에 치여  지난 주말 커밍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행사를 돕던 은퇴 경관이 행사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포사이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14일 페이

통합 뷰티협회 새출발... 이종흔 회장 취임
통합 뷰티협회 새출발... 이종흔 회장 취임

미주조지아뷰티협회 마지막 송년회내년부터 조지아뷰티협회 새출발해 미주조지아뷰티서플라이협회(UGBSA·회장 미미 박)는 14일 오후 7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송년회 및 회장 이·취임

호남향우회 송년의 밤 개최
호남향우회 송년의 밤 개최

14일 송년의 밤 행사 개최 미동남부 호남향우회(회장 정용선) 2025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4일 둘루스 ‘더 파티’에서 열렸다.박소영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공식 행사에서 김

조지아 임시 농업근로자〈H-2A〉임금 큰 폭 하락
조지아 임시 농업근로자〈H-2A〉임금 큰 폭 하락

최저시급 16.08→10.52달러트럼프, 관세 피해 농가 달래기  조지아 이주 농업근로자 임금이 올 한해 35%까지 삭감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임시 농업 근로자(H

한인회 성공적 자리매김 그리고 코페 성공 자축
한인회 성공적 자리매김 그리고 코페 성공 자축

한인회·코페재단 합동송년회 개최"올해 성공 바탕 내년 새 도약 다짐"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와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안순해)은 지난 12일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25

"어! 좋은데"...귀넷 곳곳 대형 벽화 '눈길'
"어! 좋은데"...귀넷 곳곳 대형 벽화 '눈길'

슈가로프 Pkwy등 대형벽화 등장 귀넷 교통국 수년간 조율 끝 결실  귀넷 카운티 곳곳에 대형 벽화가 등장하면서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삭막한 도시 공간에 신선하고 새로운 상

아버지가 아들 얼굴에 총격
아버지가 아들 얼굴에 총격

미국에서 80대 아버지가 아들의 얼굴에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14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윌리엄 노왁(84)이 지난 9일 저녁 아들이 어머니를 보러 자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