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일할 사람 못구해 휴업’ 업주들 속탄다

미국뉴스 | 사회 | 2022-07-27 08:24:28

일할 사람 못구해 휴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 재확산·휴가철 겹쳐 최악 구인난

전국적인 구인난은 LA 한인사회 업소들도 예외가 아니다. LA 한인타운 내 한 업소에 직원이 없어 임시 휴업을 한다는 사인이 부착돼 있다. 이 업소는 구인난 등으로 조만간 폐업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혁 기자]
한 업소에 직원이 없어 임시 휴업을 한다는 사인이 부착돼 있다. [박상혁 기자]

“일할 사람 어디 없나요”

 

미국 내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일손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월스트릿저널(WSJ)이 25일 보도했다. 이같은 구인난은 한인사회에서도 심각하다. 

 

한 업주들의 요즘 최대 고민은 ‘사람’이다. 한 업주는 직원을 구하는 공고를 낸 지 한달이 되어 가지만 연락을 주는 구직자들이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 업주는 “시급을 최저임금은 물론 다른 식당에 비해 높게 정해 놓고 있지만 문의가 없다보니 더 올려야 하나 고민”이라며 “그 많던 사람들이 다 어디에 갔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연방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1일 사이에 코로나19에 걸렸거나 확진자 간호 등을 위해 일자리를 비운 사람이 39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만명이나 늘어났다.

 

손해사정업체인 세드윅에 접수된 코로나19 관련 유급휴가 요청 건수도 지난 3일에 끝난 주에 2,000여건으로,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환자가 급증했던 지난해 4분기보다도 25% 많았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미뤄왔던 휴가를 떠난 미국인도 많았다. 지난달 인구조사국 가계조사 기간에 휴가를 가거나 휴무를 한 미국인은 480만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110만명 증가했다.

 

지속적인 구인난에 시달리던 기업들은 이같이 코로나19로 인한 결근이나 휴가자마저 급증하자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린 지난 2년보다 더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시애틀 버거 체인점인 딕스 드라이브인 레스토랑은 한 달 전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결근자가 늘어나면서 새벽 2시까지였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하고 주문 창구도 줄였다. 이 업체의 사장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재스민 도너번은 직원들의 퇴사가 계속되는 와중에 코로나19까지 재확산하면서 정상영업이 어려울 정도로 인력난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도너번은 건강보험료 전액 부담 등의 혜택을 제시하며 신규 채용에 나서고 있지만, 35명의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라며 한숨 지었다.

 

코로나19 이전보다 여전히 낮은 상태인 경제활동 참가율로 인해 노동시장에 가용 인력이 부족한 것도 올 여름 기업들의 인력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 노동 시장은 구직자 1명당 1.9개의 일자리가 있을 정도로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다 보니 각 기업들이 파격적인 임금 인상을 내걸고 인력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버라이존 대참사 7시간 마비에 20달러로 끝? 마지막 연설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버라이존 대참사 7시간 마비에 20달러로 끝? 마지막 연설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버라이존 대참사…7시간 마비에 고객들 20달러로 끝?]14일 목요일 버라이존 서비스가 약 7시간 동안 전국 주요 도시에서 장애를 일으켜 약 150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버라이존

"총기안전 모든 학교서 가르쳐라"
"총기안전 모든 학교서 가르쳐라"

주의회에 의무화 법안 발의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대상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교에서 총기 안전교육을 위무화하는 법안이 주의회에 발의됐다.릭 윌리암스(공화) 주상원의원은 16

애틀랜타 거점 포르쉐 작년 최다판매 '기염'
애틀랜타 거점 포르쉐 작년 최다판매 '기염'

미 진출 75년만 최고 실적 중고차 판매도 역대 신기록 애틀랜타에 북미 본사를 두고 있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가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지난 10일 포르쉐 발표

귀넷교육청, 6세 아동 1학년 등록 의무화
귀넷교육청, 6세 아동 1학년 등록 의무화

'킨더 1년 더' 레드셔팅 폐지학부모 및 정계 반발 움직임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가 추진 중인 정책 변화가 학부모들의 거센 우려를 자아내는 가운데, 조지아주 의회까지 이

풀턴 구치소 간호사, 마약 밀반입 및 수감자와 관계
풀턴 구치소 간호사, 마약 밀반입 및 수감자와 관계

수감자와 관계 및 마리화나 반입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수감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되어, 자신이 돌보던 구치소의 수감자 신

"주소득세 5.19→4.99%로 추가인하"
"주소득세 5.19→4.99%로 추가인하"

켐프  "소요비용 예산안 반영"주의회,내주부터 예산안 심의  브라이언 켐프<사진> 주지사가 주의회에 제출한 올해 예산안 윤곽이 드러났다.켐프 주지사가 15일 주정 연설과

한인상의, 'AI 활용 실전 강좌' 수강생 모집
한인상의, 'AI 활용 실전 강좌' 수강생 모집

1월 27일부터 주 1회 4주 강의초급반, 중급반 두 강좌 개설해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가 AI(인공지능) 활용 실전 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한인상의는

기습 이민단속으로 조지아 소도시 '패닉'
기습 이민단속으로 조지아 소도시 '패닉'

ICE,지난달 달톤서 이민단속40여명 체포…공포감 확산 지난해 말 히스패닉 인구 비율이 높은 달톤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거리에서 기습 이민단속을 실시한 것으로 확

기다리던 '첫 눈'  애틀랜타 비켜 갈 듯
기다리던 '첫 눈'  애틀랜타 비켜 갈 듯

북부 산간·중남부만 눈 소식 주말 조지아 북부 산간지역에 또 다시 눈 소식과 함께 중남부 일대에도 눈이 예보됐다. 그러나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눈을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국립기

직수 정수기 기준 '쿠쿠', 빅 이벤트
직수 정수기 기준 '쿠쿠', 빅 이벤트

월 렌탈료 19.99 달러부터최대 6개월 렌탈비 무료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렌탈 아메리카가 미국 시장에서 직수형 정수기가 흥행을 이어가며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신뢰를 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