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벌어야 산다”… 은퇴자들 복귀 증가

미국뉴스 | 사회 | 2022-07-26 09:19:08

은퇴자들 복귀 증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플레 고공행진 우려에 취업시장 지원신청 20% ↑

 

미국 고령 은퇴자들이 일자리를 찾아 노동시장으로 되돌아 오고 있다. 역대급으로 치솟고 있는 물가로 인해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데다 주식시장의 하락세로 은퇴자금마저 줄어든 탓이다.

 

25일 블룸버그통신은 구인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에 따른 생활비 부담과 주식시장 하락세로 은퇴자금이 줄어들게 되자 미국 고령 은퇴자들의 일자리를 찾아 취업시장에 복귀하면서 노동시장에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업체인 ‘렌트어그랜드마’에 따르면 돌봄 서비스 지원자 중 고령 은퇴자들이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상승했다. 은퇴자 취업 정보웹사이트인 ‘시니어포하이어’의 경우 지난 3월 이후 고령 은퇴자들 취업 지원자수 역시 20%나 올랐고 은퇴자를 구하는 광고도 12%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은퇴자들이 다시 일터 복귀에 나서는 이유는 치솟는 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졌고 등락을 거듭하는 주식시장으로 은퇴자금의 실질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궁핍한 가계 경제로 인해 일을 다시 하게 된다는 의미다.

 

생명보험업체인 ‘F&G’ 설문조사에 따르면 1만달러 이상의 재정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50세 이상 시니어 중 80%가 은퇴할 때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인플레이션을 꼽았다. 지난해 보스턴 컬리지 은퇴연구센터는 65세에서 69세 은퇴자 중 36%가 1년 동안 버틸 수 있는 최소 자금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기도 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터에 복귀하는 고령 은퇴자의 수는 앞으로도 증가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연방노동통계국에 따르면 75세 이상 고령 은퇴자들의 재취업이 크게 늘면서 2020년 경제활동참가율이 8.9%였던 것에서 오는 2030년에는 11.7%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대 중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반해 16세 이상 전체 경제활동참가율은 61.7%에서 2030년에 60.4%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은퇴했다 재취업에 나선 70세의 줄리아 디아즈는 “일을 하지 않으면 가족을 부양할 수 없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버라이존 대참사 7시간 마비에 20달러로 끝? 마지막 연설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버라이존 대참사 7시간 마비에 20달러로 끝? 마지막 연설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버라이존 대참사…7시간 마비에 고객들 20달러로 끝?]14일 목요일 버라이존 서비스가 약 7시간 동안 전국 주요 도시에서 장애를 일으켜 약 150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버라이존

"총기안전 모든 학교서 가르쳐라"
"총기안전 모든 학교서 가르쳐라"

주의회에 의무화 법안 발의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대상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교에서 총기 안전교육을 위무화하는 법안이 주의회에 발의됐다.릭 윌리암스(공화) 주상원의원은 16

애틀랜타 거점 포르쉐 작년 최다판매 '기염'
애틀랜타 거점 포르쉐 작년 최다판매 '기염'

미 진출 75년만 최고 실적 중고차 판매도 역대 신기록 애틀랜타에 북미 본사를 두고 있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가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지난 10일 포르쉐 발표

귀넷교육청, 6세 아동 1학년 등록 의무화
귀넷교육청, 6세 아동 1학년 등록 의무화

'킨더 1년 더' 레드셔팅 폐지학부모 및 정계 반발 움직임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가 추진 중인 정책 변화가 학부모들의 거센 우려를 자아내는 가운데, 조지아주 의회까지 이

풀턴 구치소 간호사, 마약 밀반입 및 수감자와 관계
풀턴 구치소 간호사, 마약 밀반입 및 수감자와 관계

수감자와 관계 및 마리화나 반입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수감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되어, 자신이 돌보던 구치소의 수감자 신

"주소득세 5.19→4.99%로 추가인하"
"주소득세 5.19→4.99%로 추가인하"

켐프  "소요비용 예산안 반영"주의회,내주부터 예산안 심의  브라이언 켐프<사진> 주지사가 주의회에 제출한 올해 예산안 윤곽이 드러났다.켐프 주지사가 15일 주정 연설과

한인상의, 'AI 활용 실전 강좌' 수강생 모집
한인상의, 'AI 활용 실전 강좌' 수강생 모집

1월 27일부터 주 1회 4주 강의초급반, 중급반 두 강좌 개설해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가 AI(인공지능) 활용 실전 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한인상의는

기습 이민단속으로 조지아 소도시 '패닉'
기습 이민단속으로 조지아 소도시 '패닉'

ICE,지난달 달톤서 이민단속40여명 체포…공포감 확산 지난해 말 히스패닉 인구 비율이 높은 달톤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거리에서 기습 이민단속을 실시한 것으로 확

기다리던 '첫 눈'  애틀랜타 비켜 갈 듯
기다리던 '첫 눈'  애틀랜타 비켜 갈 듯

북부 산간·중남부만 눈 소식 주말 조지아 북부 산간지역에 또 다시 눈 소식과 함께 중남부 일대에도 눈이 예보됐다. 그러나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눈을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국립기

직수 정수기 기준 '쿠쿠', 빅 이벤트
직수 정수기 기준 '쿠쿠', 빅 이벤트

월 렌탈료 19.99 달러부터최대 6개월 렌탈비 무료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렌탈 아메리카가 미국 시장에서 직수형 정수기가 흥행을 이어가며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신뢰를 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