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학생 총 9명 중 7명 아시아계
귀넷공립학교에서 3명의 한인 학생을 포함한 9명의 12학년 학생이 2022 내셔널 메릿 장학금(National Merit Scholarships)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한인 학생은 케일럽 김(노스귀넷고, 밴더빌트대 장학금), 푸름 제임스 김(노스귀넷고, UGA장학금), 크리스티나 김(피치트리릿지고,밴더빌트대 ) 등이다. 세 명의 학생 모두 장래 직업으로 의사를 희망했다. 이름으로 볼 때 9명의 장학생 가운데 아시안 학생이 7명으로 추정됐다.
장학금은 대학에서 매년 500~2,000달러씩 4년까지 학자금으로 지급된다.
올해는 82개의 사립대 및 73개의 공립대 등 155개 교육기관에서 내셔널 메릿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학생들은 10학년 때인 2020년 P-SAT 시험에 응시하면서 성적 우수자 1만6,000여명이 지난해 9월 준결승 진출자로 선정됐다. 결승진출자가 되려면 SAT 또는 ACT 시험을 치러야 하며, 에세이 및 봉사활동, 리더십, 학업성적, 추천 등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친다. 1만5,000여명의 결선 진출자 가운데 약 절반의 학생이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을 받았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