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김선미)가 지난 12일(화)부터 14일(목)까지 3일간 ‘한국어 교사 집중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수법과 내용’을 주제로 한 이번 집중 연수는 50명으로 제한한 등록 인원이 금방 찰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NASK가 주최하고 국립국어원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올해 행사는 국립국어원의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 강의로 시작됐다. 둘째 날은 장향실 교수(상지대)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말하기 능력 향상을 위한 한국어 교수법’, 이승연 교수(삼육대)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한국어 문화 교육’, 신윤경 교수(가천대)의 ‘한국어교육을 위한 문화 콘텐츠 활용’, 유혜숙 교수(조지 메이슨대)의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한 한국어 교수법’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 후 수료식에서 김선미 총회장은 “이번 집중연수에서 습득한 한국어 교수 이론과 교수법을 실제 수업 현장에 적용하면서 교사와 학교 그리고 학생이 함께 발전하는 커다란 놀라움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