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복숭아 생산량 추월
신선 블루베리는 전국 1위
피치 스테이트 조지아에서 블루베리가 더 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AJC 는 11일 베이컨과 애플링, 피어스 카운티 등 조지아 동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블루베리 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JC가 인용한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조지아 블루베리 생산량은 3억 8,270만달러어치에 해당되는 1억 1,670만 파운드에 달해 조지아 대표 작물인 복숭아 생산량을 크게 넘어섰다.
현재 생산량 기준으로 조지아는 워싱턴과 오리건주에 이어 최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신선 불루베리는 생산량 기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조지아에서 불루베리 생산이 늘기 시작한 것은 지속적인 품종개량과 함께 1970년대 담배산업 쇠퇴가 계기가 됐다.
정부가 흡연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조지아의 많은 담배 농가가 대체 작물을 찾기 시작한 것.
조지아 대학교 줄리엣 추 원예학 교수는 “담배 대체 작물을 찾다가 결국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작물을 대안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슈퍼푸드’ 명성까지 더해져 조지아 블루베리 생산량은 크게 늘기 시작해 2007년 1.100만 파운드에서 현재 수준에 이르게 됐다.
재배면적도 2017년 1만8,000여 에이커에서 2022에는 2만 8,000여 에이커로 단기간에 크게 늘었다.
그러나 조지아 블루베리 산업의 미래가 마냥 밝기만한 것은 아니라고 AJC는 전헸다.
추 교수는 “현재 농가들은 비료와 연료비 그리고 인건비 상승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신선 블루베리는 대부분 손으로 수확해야 해 노동비용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