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젤리·오일·쿠키·오일크림·초콜릿…
주미한국대사관은 지난 15일 공지문을 통해 대마류 반입시 국내 처벌을 안내하며 한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 일부 지역 및 캐나다 전역에 여가용 대마제품의 사용이 합법화됨에 따라 재외국민과 재외동포의 대마제품 밀반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담배용 대마 카트리지(Cannabis Vape Cartridge)는 국내 반입시 형사처벌이 된다.
주요 형사처벌 대상 마약류는 대마초, 대마 젤리, 대마 오일, 대마 쿠키, 대마 오일크림, 대마 초콜릿 등이다.
대사관은 “한국인은 미국, 캐나다 등 외국 합법화 지역에서 판매하는 전자담배용 대마 카트리지, 대마초콜릿, 대마쿠키 등 대마성분이 함유된 모든 제품 흡입 및 사용시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고 적시했다.
세관에서 적발된 CBD 오일은 대마의 주성분인 THC, CBD중 CBD 성분을 넣어서 만든 오일로, 의료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나 한국에서는 희귀·난치병 질환자가 의사 소견서를 보건당국에 제출한 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