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돌아오지 않는 교인, 젊은 교인에서 해답 찾을 수 있다”

미국뉴스 | 종교 | 2022-06-21 08:53:50

돌아오지 않는 교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족·친구·지인의 권유로 철새처럼 다시 돌아와

 

 돌아오지 않는 교인에게 가족 등 주변인의 적극적인 재출석 권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로이터]
 돌아오지 않는 교인에게 가족 등 주변인의 적극적인 재출석 권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로이터]

‘돌아오지 않는 교인’에 대한 교회의 고민이 깊어 가고 있다. 거의 모든 교회가 예배당 문을 활짝 열고 대면 예배를 재개한 지 이미 1년이 다 되어 간다. 그렇지만 팬데믹과 함께 교회를 떠난 일부 교인의 모습은 여전히 볼 수 없어 많은 교회가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이에 기독교계 여론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대학 진학과 함께 교회를 일시 떠났다가 철새처럼 다시 돌아오는 젊은 교인의 모습에서 팬데믹 이후 돌아오지 않는 교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청소년 교인이 고등학교 때까지 교회를 잘 다니다가도 대학 진학과 동시에 교회를 떠나는 현상은 이제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10대 교인 중 약 66%는 18세~22세가 되는 시기에 적어도 1년 이상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다는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자세 조사 결과가 있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졸업하는 시기는 인생에 큰 변화를 맞이하는 시기인 것은 분명하다. 10대 교인이 이 시기에 교회를 떠나는 이유는 다양했다.

 

교회를 일시 떠난 10대 교인 중 약 29%는 이미 이전부터 교회를 떠날 계획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중 약 32%는 다른 교인의 위선적인 행동 또는 비판적인 행동을 경험한 것이 교회를 떠나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라고 했다. 또 약 25%는 정치적, 사회적 이슈에 대한 교회의 의견이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교회 출석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나름의 이유로 언젠가는 교회를 떠날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대학 진학이라는 인생의 변화가 이 같은 계획을 실행에 옮기도록 한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팬데믹 기간 중 교회를 떠난 일부 교인이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이미 이전부터 교회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던 일부 교인은 팬데믹 발생 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교회를 아예 떠나게 됐다고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분석했다. 팬데믹이 한창이던 작년 2월 실시된 설문 조사에서 교인 약 12%는 교회의 팬데믹 대응 방식이 적절하지 못하다며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진학과 함께 교회를 떠난 10 대 교인들이 교회로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대학 진학이라는 인생의 변화를 맞아 의도치 않게 교회와 멀어졌다는 비율이 높은데 대부분은 교회로 다시 돌아오는 경향을 보였다. 교회를 떠난 10대 교인 10명 중 7명은 교회로 회귀했는데 다시 돌아오게 된 계기도 떠난 이유만큼 제 각각이었다.

 

‘하나님이 마음을 움직여서, 다른 교인 전도를 받아서, 생활 환경의 변화로’ 등등 교회 문을 다시 두드리게 된 이유가 다양했는데 이 중 가족의 교회 출석 권유(37%)로 마음을 돌렸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약 32%는 자연스럽게 교회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고, 약 19%는 친구와 지인의 전도로, 약 12%는 교회 불출석에 대한 죄책감으로 교회로 돌아왔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결혼을 계기로 배우자와 함께 출석하기 위해, 자녀를 위해, 가족의 사망으로 인한 인생 위기 등이 계기가 돼 교회 문을 다시 두드린 사례도 많았다.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적극적인 공격이 가장 효과적인 방어’라며 팬데믹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는 교인 전도에 힘쓸 것을 제안했다. 교회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10대 교인처럼 팬데믹 기간 중 떠난 교인도 얼마든지 다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10대 교인의 사례처럼 가족이나 친구, 지인의 안부 연락과 적극적인 전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강조했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소득세 전면 폐지 로드맵, ICE 최첨단 기술로 단속 확대,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소득세 전면 폐지 로드맵, ICE 최첨단 기술로 단속 확대,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조지아주 공화당의 2032년 소득세 전면 폐지 계획과 2026년 1월 첫째 주 애틀랜타 주요 뉴스 요약. ICE 안면인식 단속 확대, ATL 공항 항공기 사고, 한인 합동 신년 하례식 등 지역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애틀랜타 각급학교 독감백신 놓고 '우왕좌왕'
애틀랜타 각급학교 독감백신 놓고 '우왕좌왕'

CDC 아동 의무접종권고 철회각 교육청, 우려 속 대책 부심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아동 독감백신 의무접종권고를 철회하면서 조지아 각급 학교에서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독감

트럼프  ‘기관 투자가 주택 매입 금지’  조지아서 초당적 환영... 현실성 지적도
트럼프 ‘기관 투자가 주택 매입 금지’ 조지아서 초당적 환영... 현실성 지적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모펀드 등 대형 기관 투자가의 단독주택 매입 금지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라파엘 워녹, 존 오소프 등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들은 초당적 환영 의사를 표했으나, 일각에서는 기존 보유 주택 매각 필요성과 위헌 소송 가능성 등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메트로 애틀랜타는 전국에서 기관 투자가의 주택 소유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애틀랜타 겨울 더위 끝, 폭풍우 뒤 한파 엄습
애틀랜타 겨울 더위 끝, 폭풍우 뒤 한파 엄습

9일 72도 더위, 월요일 영하권 급락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 이례적인 겨울 더위가 물러가고, 강력한 폭풍우와 함께 본격적인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다.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 밤부터

이민자들이 마스터하기 가장 어려운 영어 문법 규칙들
이민자들이 마스터하기 가장 어려운 영어 문법 규칙들

이민자들의 미국 사회 정착에 필수적인 영어 학습 과정에서 관사, 불규칙 동사, 전치사가 3대 난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챔블리 소재 인터랙티브 테크놀로지 대학(ICT)은 이러한 문법적 예외와 맥락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며 이민자들의 실전 소통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노인회, ‘다올 평생 문화교육원’ 운영한다
노인회, ‘다올 평생 문화교육원’ 운영한다

시니어 삶의 질 향상 도모1월 14일(수) 첫 수업 시작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는 조지아 지역 한인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지원을 위해 부속 프

‘개 버릇 남  못 준’ 성범죄 전과  마사지사
‘개 버릇 남 못 준’ 성범죄 전과 마사지사

출소 뒤 둘루스서 불법 영업 중 ‘덜미’ 마사지 고객들을 상대로한 성추행으로 복역한 남성이 출소 후 다시 둘루스에서 불법 마사지 영업을 하다 덜미를 잡혔다. 이 남성은 자신의 성범

쿠쿠, 새해맞이 무료 증정 파격 이벤트
쿠쿠, 새해맞이 무료 증정 파격 이벤트

쿠쿠 아메리카가 1월 9일부터 19일까지 ‘프레스티지 사일런스 프로’ 구매 고객에게 99.99달러 상당의 스테인리스 내솥을 증정한다. 해당 제품은 저소음 사일런트 압력 시스템과 트윈프레셔 기능을 갖춘 미국 전용 모델로, 논스틱 및 스테인리스 내솥이 모두 호환되어 편의성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

미주총연 "애틀랜타한인회는 박은석 회장 중심으로"
미주총연 "애틀랜타한인회는 박은석 회장 중심으로"

제31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총회장이 8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박은석 회장을 중심으로 한 애틀랜타 한인회 정상화 의지를 표명했다. 서 회장은 9일 취임식을 앞두고 박 회장의 정통성을 강조하며, 향후 미주총연의 재정 기금 조성 및 한미 교량 역할 강화 등 운영 계획을 밝혔다.

애틀랜타서도 ICE 여성 사살 항의 시위
애틀랜타서도 ICE 여성 사살 항의 시위

8일 주청사 앞서 수백명 참가시위 전국 확산…긴장 고조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단속과정 중 시민권자 여성을 총격 사살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