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여름 성수기 앞두고 ‘결항대란’ 우려

미국뉴스 | 사회 | 2022-06-07 13:33:31

항공사·공항 코로나발,결항대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항공사·공항 코로나발 해고

승객들 급증에 대처 못해

 

올 여름 항공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항공업계는 필요한 인력을 구하지 못해 대규모 결항과 지연 사태가 우려된다. [로이터]
올 여름 항공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항공업계는 필요한 인력을 구하지 못해 대규모 결항과 지연 사태가 우려된다. [로이터]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항공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항공사들이 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또 다시 결항과 지연 등 항공 대란이 우련된다.

 

앞서 미국에서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에만 항공편 7,000여편이 무더기로 결항하며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올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방역규제가 완화되며 맞는 첫 연휴로 항공 수요 급증이 예고됐는데 항공사들이 사실상 낙제 점수를 받은 것이다.

 

일부 결항은 기상 악화가 원인이기도 했지만 결항 규모가 예상 밖으로 커진 것은 코로나 팬데믹 시절 단행된 항공업계의 대규모 인원 감축 때문이라는 분석이 꾸준히 나온다.

 

코로나 팬데믹이 지나가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으나 항공사와 공항에는 급증한 수요에 대응하거나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대처할 충분한 인력이 없다는 것이다. 미국 대형 항공사들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재정적 피해가 불어나면서 수만명의 조종사와 승무원, 정비와 공앙 인력들을 감원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채용에 나섰지만 아직도 필요한 인력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시 인력을 보충하려 해도 인건비가 급등해 여의치 않아 악천후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직원 결근, IT 시스템 불통, 정전 등과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제대로 대처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항공 대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되면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가디언은 “더블린, 파리, 토론토, LA, 스히폴 할 것 없이 전 세계 허브 공항에서 인력이 없어 항공편이 지연 또는 취소되고 있다”고 전했다.

 

항공사들의 결항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승객들에게 돌아간다. 항공사들의 결항 통보는 출발하기 하루나 이틀 전에 받으면 그나마 다행이다. 항공편이 출발하기 몇 시간 전에 통보되는 경우도 많아 짐을 싸고 공항에 왔던 승객들은 휴가나 출장 일정이 망가져버리는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

 

최근 LA에서 앨라스카를 여행하려고 했던 한인 김모씨는 저녁 7시 비행기가 결항됐다는 이메일 통보를 전날 밤에야 받아 부랴부랴 대체 항공편을 구해야 했으며 결국 휴가를 이틀이나 손해봤다.

 

여기에 항공료까지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미국 내 왕복표는 평균 400달러를 넘어 2019년 여름보다 24% 비싸졌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5% 인상된 것이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내달 2일 타운센터 공식 오픈 행사18에이커…총1억4천만달러 투입 스넬빌시가 지난 20년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도심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공을 공식 선언한다.스넬빌시는 도심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스와니에 3호점 오픈 준비중 탐앤탐스 커피 조지아주 2호점인 도라빌점이 도라빌 H마트 플라자에 다음주 오픈한다.탐앤탐스는 오는 27일부터 도라빌 매장을 소프트 오픈할 예정이다. 매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국립조기교육연구소 평가 조지아 유아교육 수준이 전국 최고라는 평가가 나왔다.국립 조기교육조사연구소(NIEER)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는 ‘보편적 프리-K’ 프로그램을

조지아 남부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
조지아 남부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

주택 수십채 전소…1천여채 추가 위험고온건조∙강한 바람 탓 진화에 어려움산불 연기 북상…애틀랜타 ‘코드 오렌지’ 조지아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건조

선천적 복수국적‘족쇄’…‘원론 답변’만 되풀이
선천적 복수국적‘족쇄’…‘원론 답변’만 되풀이

정부 근본 해결 의지 없어 “병역회피 근절 목적” 핑계“예외적 이탈 허용” 답변만, 한인 2세들 고통 ‘나몰라라’, 정치권도 동포권익 ‘후순위’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를 놓고 미국

이민국, 현역 미군 아내 또 체포·구금‘파장’

27년 복무 육군상사 아내,추방유예 신청 면담 위해 이민국 방문했다 체포돼 미군에서 복무 중인 현역 군인의 아내가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례가 또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미 육군

연방정부, 메디케이드 부정수급 단속 전국 확대
연방정부, 메디케이드 부정수급 단속 전국 확대

제공자 ‘전면 재인증’50개주 “고강도 감사”의료서비스 공백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 미 전역 50개 주를 대상으로 메디케이드 의료 서비스 제공자 재인증

재외동포 민원 ‘차세대·교육’ 최다
재외동포 민원 ‘차세대·교육’ 최다

전세계 188개 공관 접수동포청, 1,438건 분석재외선거 개선 등 요청 재외동포사회에서 가장 빈번하게 제기되는 민원과 건의사항은 ‘차세대 육성’과 관련된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쁜 직장인들 굶는 아침… 심장·뇌 건강 흔든다
바쁜 직장인들 굶는 아침… 심장·뇌 건강 흔든다

심장병 위험 27% 높아져비만·정크푸드 섭취 연결성장기에는 집중력 저하정서 불안까지 영향 우려 아침식사를 거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아침을 먹지

“물가 측정·금리예고 다 바꿀 것”… 연준 변화 예고
“물가 측정·금리예고 다 바꿀 것”… 연준 변화 예고

■ 케빈 워시 연준의장 지명자 청문회“트럼프 꼭두각시 아냐”강조연준 독립성 훼손 논란 일축AI 기반 물가분석 필요 시사‘ 포워드 가이던스’폐지 밝혀  케빈 워시 연준의장 후보자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