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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학대 소송 1억2,150만달러에 합의’

미국뉴스 | 종교 | 2022-05-19 08:23:54

성학대 소송 1억2,150만달러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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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샌타페 대교구 관련 문서 보관소도 창설

 

미국 가톨릭 교단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교구 중 하나인 뉴멕시코주 샌타페 대교구가 성직자들의 성추문과 관련, 거액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는 청구인이 375명에 달하는 이번 소송에서 샌타페 대교구가 17일 1억2,150만달러에 피해자들과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조치는 가톨릭 교단이 지구촌 곳곳에서 과거 성직자들이 아동이나 신도들을 상대로 성적으로 학대하고,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에 휘말리며 곤혹스러운 처지에 몰린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번 소송에 포함된 일부 성 학대의 경우 수 십년 전에 벌어진 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편에 서서 합의를 이끌어낸 찰스 파에스 채권단 대표는 성직자에 의한 성 학대 관련 문서를 보관하는 공공 기록보관소의 창설도 이번 합의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존 C. 웨스터 샌타페 대주교는 “피해자들의 고통이 공정하게 보상받을 책임을 교회는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번 합의가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학대 소송 1억2,150만달러에 합의’
‘성학대 소송 1억2,150만달러에 합의’

미국-멕시코 전쟁 직후인 1850년대에 설립된 샌타페 대교구는 사제들에게 과거 성적으로 학대를 당했다면서 고소가 빗발치자 2018년 말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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