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비싼 집값 감당못해”… 가주인구 계속 감소

미국뉴스 | 사회 | 2022-05-05 08:12:10

가주인구 계속 감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 1년간 12만명 이주

 

미 전역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자랑하는 캘리포니아주에서 2년 연속 인구 감소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주정부가 새로운 인구통계학 통계를 기록하기 시작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는 주 원인은 이민자 감소, 출산율 감소 및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로 분석됐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회사마다 재택근무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캘리포니아에서 타주로 이주하는 주민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여기에 전국 최고 수준의 집값과 높은 생활비 부담도 한몫을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재무부가 지난 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월1일부터 올해 1월1일까지 가주 인구 수는 총 11만7,552명 감소했다. 지난 1년간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인구보다 캘리포니아를 떠난 인구가 12만명에 육박한다는 분석이다. 캘리포니아 인구 수는 약 3,918만5,605명으로 추산됐다.

 

대다수의 한인들이 거주하는 남가주 LA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에서도 각각 7만114명, 7,297명이 타주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주에서 나파, 샌마테오, 샌프란시스코, 벤추라 등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타주로 이주했다.

 

이민자 수 감소도 눈에 띄게 나타났다. 지난해 캘리포니아로 유입된 이민자 수는 총 4만3,300명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만 하더라도 연평균 14만명에 달하는 이민자들이 가주로 넘어왔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신규 이민자들의 미국 유입이 급감한 것이 주요 이유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출산율 감소, 이민자 유입 급감을 비롯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회사별 재택근무 제도가 도입되면서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생활비와 주택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타주로 이주하려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전국적인 인플레 현상으로 생활비와 주택비가 오르고 있지만 가주의 경우 그 경우가 더욱 심하다. 특히 주택 가격과 임대용 렌트의 경우 50개 주중 뉴욕주와 함께 1위를 다투고 있을 정도다.

 

가주부동산협회(CAR)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가주 내 단독주택의 판매 중간가는 84만9,080달러로 전년 대비 10.1%나 급등했다.

 

남가주의 경우 3월 기준 단독주택 판매 중간가는 오렌지카운티가 130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3%나 급등했으며 LA 카운티의 경우 78만1,05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올랐다. 코로나 사태로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이 남가주 지역이다.

 

재무부 수석 인구통계학자인 월터 슈웜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자들이 늘어나면서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회사에 고용이 된다 해도 이주할 필요가 사라졌으며 타주에 살더라도 가주 내 회사를 계속 다닐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용주가 원격 근무를 허용할 경우 캘리포니아로 유입되는 인구는 많지 않을 것이며 주택 가격 상승 등으로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는 고용인들이 현저하게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시작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시작

3월 지원 마감, 4월 합격자 발표 조지아대학교(UGA) 의과대학(School of Medicine)이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하며 역사적인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UGA 의과대학은

조지아서 또 홍역 확진 환자
조지아서 또 홍역 확진 환자

브라이언 카운티서…올 두번째  조지아에서 또 다시 홍역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보건당국은 감염 위험이 높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추적 조사를 진행 중이다.조지아 보건부는 23일 브

트럼프 관세 '위헌'…조지아 기업∙주민  ‘혼란’
트럼프 관세 '위헌'…조지아 기업∙주민 ‘혼란’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를 위헌으로 판결함에 따라 조지아주 경제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소비자들은 악기 등 급등했던 품목의 가격 인하를 기대하고 있으나, 홈디포 등 주요 기업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미 납부된 관세의 환급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전문가들은 수입업자와 공급업체 간 비용 부담 주체 파악이 복잡하여 실제 소비자 환급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인회, 삼일절 기념식∙걷기대회∙나눔 장터 개최
한인회, 삼일절 기념식∙걷기대회∙나눔 장터 개최

삼일절 기념식, 3월 1일 콜로세움걷기대회, 3월 28일 스와니 공원사고팔고 나눔장터, 5월 9일 개최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오는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둘루스 애틀랜

공항 ‘프리체크’ 재가동…애틀랜타도 ‘정상’
공항 ‘프리체크’ 재가동…애틀랜타도 ‘정상’

DHS,중단발표 하루만에 번복글로벌 엔트리는 중단 이어져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로 국토안보부(DHS)가 공항 프리체크(PreCheck) 운영 중단 여부를 놓고 혼선을 빚었지만

애틀랜타성결교회, 장로장립식 거행
애틀랜타성결교회, 장로장립식 거행

김계화 장로 장립, 정보문 명예장로 추대 애틀랜타 성결교회(담임목사 김종민)는 2026년 2월 22일(주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장로 장립 및 명예장로 추대 임직식을 거행

HD 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제2공장 내달 착공
HD 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제2공장 내달 착공

폭발적 수요 증가에 선제적 대응756MVA 변압기 연 150대 생산 HD현대일렉트릭의 앨라배마 법인 HD현대파워트랜스포머(HPT)가 북미시장의 폭발적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

슈가힐 보행자 다리 곧 착공...연말 완공
슈가힐 보행자 다리 곧 착공...연말 완공

20번 도로 횡단...도심 연결  슈가힐시가 수년간 추진해 온 20번 주도로 (뷰포드 드라이브) 를 횡단하는 보행자 다리 건설 공사가 곧 착공에 들어간다.슈가힐시는 최근 스탠리 스

조지아 대학 캠퍼스에 나타난 이민국 요원들
조지아 대학 캠퍼스에 나타난 이민국 요원들

CPB, 대학 취업박람회 참여학생들 박람회장 밖 항의시위 조지아 대학 취업박람회에 연방국경세관보호국(CPB)이 참가하자 학생들 사이에서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CPB는 최근 조지아대

'아틀란타 새로남교회', 둘루스로 새 성전 이전
'아틀란타 새로남교회', 둘루스로 새 성전 이전

설립 3년 7개월 만에...지역 복음화 다짐장민욱 목사 “교회는 예수 말씀 충만해야”  아틀란타 새로남교회(담임 장민욱 목사)가 설립 3년 7개월여 만에 둘루스 지역으로 성전을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