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모더나, FDA에 5세 이하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 승인 요청

미국뉴스 | 사회 | 2022-04-28 14:11:28

모더나, FDA에 5세 이하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 승인 요청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유증상 감염에 2세 미만에선 51%, 2∼5세에선 37% 예방 효과"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가 식품의약국(FDA)에 5세 이하 어린이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은 모더나가 28일 이같이 밝혔다면서 한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이 회사가 다음 달 9일까지 관련 데이터 제출 작업을 마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모더나는 미국에서 6개월∼5세의 영·유아를 상대로 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한 첫 회사가 됐다.

 

모더나는 모두 2차례에 걸쳐 25㎍(마이크로그램)씩의 용량을 맞히는 것을 정규 접종법으로 해 승인을 요청했다. 이는 성인 접종량인 100㎍의 4분의 1이다.

 

모더나는 임상시험에서 이런 용량을 투약한 어린이들에게서 100㎍을 맞은 18∼25세 성인과 비슷한 면역 반응이 나타났으며, 탄탄한 중화항체 반응과 양호한 안전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백신이 2세 미만 아동에서는 유증상 감염에 대해 51%의 예방 효과를 보였고, 2∼5세의 어린이에게는 37%의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 수치를 보면 과거에 승인된 성인용 백신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시기에 나온 데이터이기 때문이라고 모더나는 설명했다.

오미크론 변이를 상대로 한 성인용 백신의 추정 효능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약 1천800만 명으로 추정되는 이 연령대 어린이들은 현재 유일하게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되지 않은 사각지대다.

이에 따라 이 연령대 자녀를 둔 부모들은 백신 승인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왔고, 연방의원들은 FDA에 왜 더 빨리 승인할 수 없는지 재촉하기도 했다.

FDA로선 승인에 대한 압박이 점점 고조되고 있는 셈이다.

모더나는 앞서 6∼11세용 코로나19 백신, 12∼17세용 백신에 대해서도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해둔 상태다.

제약사 화이자-바이오엔테크도 미국에서 6월 이전에 6개월∼4세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이자는 모더나와 달리 총 3회에 걸쳐 3㎍씩 맞히는 것을 정규 접종법으로 해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성인 접종량인 30㎍의 10분의 1이다.

NYT는 모더나와 화이자가 비슷한 시기에 어린이용 백신의 승인을 요청함에 따라 FDA가 딜레마에 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좀 더 효과가 좋으면서 부작용은 적을 가능성이 있는 화이자의 데이터를 기다려볼 것인지, 아니면 모더나의 백신을 가급적 빨리 승인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최근 FDA가 모더나와 화이자의 데이터를 동시에 검토하고 싶어한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두 백신의 장점을 직접 비교하고 사람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하려 한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용의자, 백악관 본관서 200m 떨어진 검문소에 총격…경호요원들 대응사격행인 1명 피격돼 병원 이송…백악관 한때 폐쇄에 내부 취재진 긴급대피 백악관 지붕 위에서 경계 근무 중인 비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단기비자로 입국해 신분 조정후 미국서 영주권 신청’ 대폭 제한 영주권 신청 위해 본국 갔다 돌아오지 못할 수도… “수백만명에 여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미국 영주권을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진원지 민주콩고 진료소에 또 방화…주민들 반발 속 환자 무더기 도주 각국 ‘에볼라 차단’ 비상…미, 검역공항 추가지정  에볼라 추정 사망자 시신 옮기는 민주콩고 방역당국 직원들 [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왜 이 대학인가?’ 고민부터경쟁력 향상됐음 입증해야갭이어’로 의미 있는 경험1년 프로젝트로 준비해야 입학을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만큼 큰 실망은 없다. 그러나

‘못 받을거야’ 섣부른 짐작 금물… 대학 재정보조 신청 요령
‘못 받을거야’ 섣부른 짐작 금물… 대학 재정보조 신청 요령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정보조 신청은 필수다. 전문가들은 재정보조 대상이 아닐 것이라 단정 짓지 말고 반드시 FAFSA를 제출할 것을 권고한다. 등록금 액면가보다 실질 부담액인 '순비용'을 확인하고, 소액 장학금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또한 재정보조 신청 마감일을 엄수하고, 가정 형편 변화가 있다면 학교 측에 재심사를 요청하는 '어필'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잠 못 드는 밤… 건강한 식단과 호흡법 숙면에 도움
잠 못 드는 밤… 건강한 식단과 호흡법 숙면에 도움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수면 전문가들, 인지 셔플링 등 기법 조언양말·선풍기 활용도 체온 조절 통해 도움카페인·술·초가공식품은 수면 질 떨어뜨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부모님 걷는 속도 느려진 것 같다면…‘근감소증’ 신호일수도
부모님 걷는 속도 느려진 것 같다면…‘근감소증’ 신호일수도

노년 단백질·운동량 부족 부모님이 계단을 오를 때 유독 힘들어하거나 걸음이 눈에 띄게 느려졌다면 단순한 노화가 아닌 ‘근감소증’의 신호일 수 있다. 근감소증은 노년기 건강을 크게

두경부암 증가세… 위험 낮추려면 HPV 백신 맞아야
두경부암 증가세… 위험 낮추려면 HPV 백신 맞아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구강·인두암 꾸준히 증가… 2030년 30% 더 늘 전망흡연·음주 감소에도 HPV 관련 급증… 젊은층 증가세“HPV 백신이 가장 효과적

제 사주 어떤가요?…점집 찾는 한국 기독교인 늘어
제 사주 어떤가요?…점집 찾는 한국 기독교인 늘어

교인 30%, ‘무속=위로수단교인 25%,‘부적도 오케이’전통 기복주의 신앙이 원인 최근 한국 방송가에서 무속 신앙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부쩍 눈에 띈다. 예능과 드라마, 유튜브

뼈 건강 지키는 식탁의 힘… 골다공증 예방 음식 5가지
뼈 건강 지키는 식탁의 힘… 골다공증 예방 음식 5가지

30세 이후 골밀도는 자연스럽게 감소하며, 이후에는 골량 유지가 핵심이다. 뼈 건강을 위해서는 칼슘, 비타민 D,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다. 특히 지중해식 식단이 권장되며, 칼슘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고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돕는다. 단백질은 근감소증 예방을 통해 낙상과 골절 위험을 낮춘다. 뼈 건강에 좋은 5가지 식품으로는 요거트, 연어, 콩류(두유·두부), 브로콜리, 케일이 꼽힌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