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아파트서 거리로 총기난사…워싱턴DC서 어린이 등 4명 부상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2-04-23 23:32:37

워싱턴DC에서 대낮에 총격사건…어린이 1명 포함 3명 총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저격수 행색…총기 6정 갖고 대낮 행인에 무작위 20발

23세 용의자 숨진채 발견…범행동기 파악에 수사력 집중

워싱턴DC 경찰이 이날 총격사건이 발생한 현장 근처에서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워싱턴DC 경찰이 이날 총격사건이 발생한 현장 근처에서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워싱턴DC 북서쪽 지역에서 22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워싱턴DC 북서쪽 지역에서 22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북서쪽 지역에서 22일 대낮에 총격 사건이 발생, 어린이 1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이 총상을 입었다.

로이터통신과 WUSA9-TV 방송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께 워싱턴DC 북서쪽 지역의 코네티컷가 인근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려 퍼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고통을 호소하는 50대, 30대 어른 2명과 12살 어린이 1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며 이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다른 60대 여성은 찰과상을 입었으나, 병원에 가지는 않았다.

 

사고 현장 인근 목격자는 "20발의 총성이 울린 것 같다"며 "처음에 5발이 나는 것 같더니 잠시 멈췄다가 1분 뒤에 4발, 5발, 다시 총소리가 났다"고 전했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범인은 이미 달아난 상태였지만,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해왔다.

 

워싱턴DC 경찰은 브리핑을 통해 "용의자가 있는 아파트 문을 열고 급습했을 때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용의자는 아파트 위층에서 거리를 향해 무작위로 총을 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용의자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사는 23세의 레이먼드 스펜서로 특정됐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위층 창문에서 총탄을 보여주는 듯한 영상을 철자를 잘못 쓴 듯한 "학교 난사"(Shool shooting) 라는 제목으로 올렸다.

용의자가 숨진 아파트에서는 그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다수 장총, 권총 등 화기 6정과 많은 양의 탄약이 발견됐다.

로이터 통신은 총기를 올려두는 삼각대도 함께 발견돼 저격수 방식의 공격을 하려고 한 정황도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조사는 계속되고 있다며, 용의자의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