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괘씸죄'에 걸린 디즈니… 플로리다 세금혜택 박탈 법안 처리

미국뉴스 | 사회 | 2022-04-21 08:57:38

디즈니, 플로리다 세금혜택 박탈 법안 처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공화당이 장악한 주의회, 보수적 교육 법안 반대 입장에 '손보기'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 앞에서 시위하는 공화당 지지자들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 앞에서 시위하는 공화당 지지자들

월트디즈니가 플로리다주의 보수적인 교육 정책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가 역풍을 맞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 플로리다주 상원이 이날 월트디즈니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 대한 세금 혜택을 박탈하는 법안을 처리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는 지난 1971년부터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에 대형 놀이동산과 부속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플로리다에서 고용한 직원만 7만 명에 달한다.

 

지역 경제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디즈니를 위해 플로리다주는 이 지역을 각종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특별구로 지정했다. 특히 디즈니는 매년 수천만 달러의 세제 혜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회가 50년 넘게 이어진 디즈니에 대한 특별 대우를 중단하는 법안을 추진한 것은 교육 정책을 둘러싼 이견 때문이다.

공화당이 장악한 플로리다 주의회는 공립학교에서 동성애 등 성적 정체성에 대한 교육을 제한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에게는 성적 정체성에 대한 교육이 아예 금지됐고, 4학년 이상 학생에 대해서도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내용은 가르칠 수 없게 됐다.

 

당초 디즈니는 이 법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회사의 침묵에 대해 직원들이 단체로 항의하는 등 행동에 나서자 밥 체이펙 최고경영자(CEO)가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체이펙 CEO는 기업의 영향력을 공익을 위해 사용하겠다면서 플로리다주의 새 교육법이 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 때마다 플로리다주 정치인들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것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디즈니의 행동에 플로리다주의 공화당은 격분했다.

공화당 소속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의회에 디즈니에 대한 혜택을 박탈하는 법안을 처리하라고 직접 요청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주의회가 처리한 법안에 조만간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NYSE)에 상장된 디즈니의 주가는 5.56% 급락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시공 결함·주택 자재’ 등항목 별로 1~10년 보장필요 시‘홈 워런티’추가 건설업체가 신축 주택 대상으로 제공하는 빌더 워런티는 건축 과정이나 자재 문제로 인한 결함을 보장하는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기존 주택 매물 부족각종 금융 인센티브‘공과금·수리비’낮아 신축 주택은 초기 구매 가격은 높더라도 주택 유지 및 보수 비용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첫 구매자들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국제 유가 불안정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차의 경제성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운전자는 연간 평균 1,600달러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신차 가격은 여전히 내연기관 대비 높지만, 중고 전기차 시장은 가격 하락과 공급 증가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 변동성이 클수록 전기차의 가격 안정성과 유지비 효율이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여러 세제 섞으면 유해 가스파인솔 끓이면 호흡기 자극변기에 세정제 → 배관 고장세제로 향기 → 유아 안전 사고 틱톡에서 공유되는 청소 팁‘클린톡’ 중 상당수가 청소 효과는 없고 집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과거에도 백악관 진입 시도SNS엔 "신의아들" 게시글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인근 검문소에서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가 사살된 20대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백악관 진입을 시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용의자, 백악관 본관서 200m 떨어진 검문소에 총격…경호요원들 대응사격행인 1명 피격돼 병원 이송…백악관 한때 폐쇄에 내부 취재진 긴급대피 백악관 지붕 위에서 경계 근무 중인 비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단기비자로 입국해 신분 조정후 미국서 영주권 신청’ 대폭 제한 영주권 신청 위해 본국 갔다 돌아오지 못할 수도… “수백만명에 여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미국 영주권을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진원지 민주콩고 진료소에 또 방화…주민들 반발 속 환자 무더기 도주 각국 ‘에볼라 차단’ 비상…미, 검역공항 추가지정  에볼라 추정 사망자 시신 옮기는 민주콩고 방역당국 직원들 [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왜 이 대학인가?’ 고민부터경쟁력 향상됐음 입증해야갭이어’로 의미 있는 경험1년 프로젝트로 준비해야 입학을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만큼 큰 실망은 없다. 그러나

‘못 받을거야’ 섣부른 짐작 금물… 대학 재정보조 신청 요령
‘못 받을거야’ 섣부른 짐작 금물… 대학 재정보조 신청 요령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정보조 신청은 필수다. 전문가들은 재정보조 대상이 아닐 것이라 단정 짓지 말고 반드시 FAFSA를 제출할 것을 권고한다. 등록금 액면가보다 실질 부담액인 '순비용'을 확인하고, 소액 장학금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또한 재정보조 신청 마감일을 엄수하고, 가정 형편 변화가 있다면 학교 측에 재심사를 요청하는 '어필'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