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마스크도 백신도… ‘코로나 방역’ 이제는 개인 선택으로

미국뉴스 | 사회 | 2022-04-18 09:55:33

코로나 방역 이제는 개인 선택으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이드라인 축소·폐지

 

연방 정부가 마스크 착용,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확진 후 격리 기간 등 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관한 문제를 개인의 선택에 맡기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17일 진단했다.

 

올해 초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을 계기로 미국의 기업, 학교, 기관도 구체적인 방역 가이드라인을 축소 또는 폐지하는 추세다.

 

연방 보건당국이 지난달 말 50세 이상에 대한 2차 부스터샷(4차 접종)을 승인하면서 해당 연령층에 대한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지 않고 대상자들의 자율에 맡긴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러한 방역 정책 전환은 2년 전 주요 도시를 봉쇄하고 공공장소 출입 인원을 통제한 것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제하던 대유행 초기와 대조를 이룬다.

 

효과적인 치료제나 백신은커녕 진단검사 키트도 크게 부족하던 당시와 달리 이런 수단을 충분히 갖춘 지금은 개인의 건강과 위험선호 정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리애나 웬 조지워싱턴대 보건정책학 교수는 “우리는 현재 스스로를 보호할 다양하고 많은 수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연방정부와 각 주정부, 지방정부는 코로나19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백신과 치료제를 추가 구매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경우 방역 규제를 다시 의무화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필라델피아 등 일부 도시와 몇몇 대학들은 최근 마스크 의무화를 재도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대부분의 방역 조치는 자율에 맡겨진 상태다. 마스크의 경우 다수의 주와 기업들이 개인의 선택으로 전환했고, 무료로 운영되던 대규모 검사소도 점점 문을 닫고 있다. 확진자가 음성 진단결과를 받지 않더라도 격리를 끝낼 수 있다는 식으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도 변경됐다.

 

의사들과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2차 부스터샷의 효용이 아직 확실하지 않다며 혼란스러워하는 상태라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개인에 대한 선택 부담 증가가 면역체계가 약화된 위험군이나 아직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5세 미만 영유아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 코로나19 방역을 개인 선택에 맡겨놓으면 인종과 소득에 근거한 보건 불평등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소득 수준, 사는 지역과 환경 등에 따라 감염 위험과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버라이존 대참사 7시간 마비에 20달러로 끝? 마지막 연설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버라이존 대참사 7시간 마비에 20달러로 끝? 마지막 연설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버라이존 대참사…7시간 마비에 고객들 20달러로 끝?]14일 목요일 버라이존 서비스가 약 7시간 동안 전국 주요 도시에서 장애를 일으켜 약 150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버라이존

"총기안전 모든 학교서 가르쳐라"
"총기안전 모든 학교서 가르쳐라"

주의회에 의무화 법안 발의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대상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교에서 총기 안전교육을 위무화하는 법안이 주의회에 발의됐다.릭 윌리암스(공화) 주상원의원은 16

애틀랜타 거점 포르쉐 작년 최다판매 '기염'
애틀랜타 거점 포르쉐 작년 최다판매 '기염'

미 진출 75년만 최고 실적 중고차 판매도 역대 신기록 애틀랜타에 북미 본사를 두고 있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가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지난 10일 포르쉐 발표

귀넷교육청, 6세 아동 1학년 등록 의무화
귀넷교육청, 6세 아동 1학년 등록 의무화

'킨더 1년 더' 레드셔팅 폐지학부모 및 정계 반발 움직임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가 추진 중인 정책 변화가 학부모들의 거센 우려를 자아내는 가운데, 조지아주 의회까지 이

풀턴 구치소 간호사, 마약 밀반입 및 수감자와 관계
풀턴 구치소 간호사, 마약 밀반입 및 수감자와 관계

수감자와 관계 및 마리화나 반입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수감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되어, 자신이 돌보던 구치소의 수감자 신

"주소득세 5.19→4.99%로 추가인하"
"주소득세 5.19→4.99%로 추가인하"

켐프  "소요비용 예산안 반영"주의회,내주부터 예산안 심의  브라이언 켐프<사진> 주지사가 주의회에 제출한 올해 예산안 윤곽이 드러났다.켐프 주지사가 15일 주정 연설과

한인상의, 'AI 활용 실전 강좌' 수강생 모집
한인상의, 'AI 활용 실전 강좌' 수강생 모집

1월 27일부터 주 1회 4주 강의초급반, 중급반 두 강좌 개설해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가 AI(인공지능) 활용 실전 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한인상의는

기습 이민단속으로 조지아 소도시 '패닉'
기습 이민단속으로 조지아 소도시 '패닉'

ICE,지난달 달톤서 이민단속40여명 체포…공포감 확산 지난해 말 히스패닉 인구 비율이 높은 달톤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거리에서 기습 이민단속을 실시한 것으로 확

기다리던 '첫 눈'  애틀랜타 비켜 갈 듯
기다리던 '첫 눈'  애틀랜타 비켜 갈 듯

북부 산간·중남부만 눈 소식 주말 조지아 북부 산간지역에 또 다시 눈 소식과 함께 중남부 일대에도 눈이 예보됐다. 그러나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눈을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국립기

직수 정수기 기준 '쿠쿠', 빅 이벤트
직수 정수기 기준 '쿠쿠', 빅 이벤트

월 렌탈료 19.99 달러부터최대 6개월 렌탈비 무료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렌탈 아메리카가 미국 시장에서 직수형 정수기가 흥행을 이어가며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신뢰를 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