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주 5일 출근 사라진다…3~4일 근무제 확산

미국뉴스 | 사회 | 2022-03-29 08:33:07

주 5일 출근 사라진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재택근무 원하는 직원 급증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를 경험한 많은 근로자들이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요구하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를 경험한 많은 근로자들이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요구하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100여년간 이어져오던 주 5일 근무제의 막이 내릴까.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탄력근무제를 시행하는 기업이 대폭 늘어나면서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주 4일 근무제’ 도입을 염원하는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CBS 방송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근로자들이 재택근무와 주 4일제 등 새로운 근무 시스템을 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많은 근로자들이 코로나 팬데믹 동안 재택근무를 경험했으며 재택근무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이 눈에 띄게 개선된 사실을 마주하고, 고용주에게 유연한 근무를 채택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한인타운의 한 회사를 다니는 이모(34)씨는 “출퇴근 하는 통근 시간 2시간만 아껴도 매주 10시간씩은 버는 셈”이라며 “회사가 유연한 근무를 허용하지 않는 한 다른 직장으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에서 ‘주 4일제’를 가장 진취적으로 이끌고 있는 국가들은 단연 유럽이다. 아이슬란드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했고, 주 4일제 시행 속에서도 기업들의 생산성 오히려 증가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외에도 스페인, 덴마크 등의 국가에서는 주 4일제를 시행하는 기업에 재정 지원이 늘어나는 등 주 4일제 근무 방식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추세다.

 

미국에서도 주 4일제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은 테크놀로지 기업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인사관리협회(SHRM)가 지난 2019년 2,763명의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 전역의 고용주들 가운데 32%가 ‘주 4일제(주 40시간 근무)’를 시행하고 있었다. 또 고용주 중 15%는 ‘주 4일제(주 32시간 이하 근무)’ 방식을 택하기도 했다.

연방의회에서는 주 32시간 근무 기준을 주장하는 법안도 상정됐다. 마크 타카노 연방 하원의원은 지난 8월 연방의회에 근로기준법을 현행 주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바꾸자는 내용의 법을 발의했다.

 

하지만 일부 기업들은 주 4일제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업무 일정이 빡빡해 생산성이 낮아질 수 있고,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과 인사제도 개편에 대한 우려가 컸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그네형 놀이기구 10분간 멈춰겁에 질린 탑승객들 극한 공포 캅카운티 식스 플래그에서 대형 놀이기구 운행이 갑자기 멈추면서 탑승객들이 260피트 상공에 10분 동안 공포에 떤 일이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독립기념일까지 3달러 초중반”개스버디 “연말엔 3달러 이하” 메트로 애틀랜타의  개스가격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전망이 나왔다.개스버디는 23일 “미국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재킬∙타이비 아일랜드 등 EPD,오염수역 공식지정  조지아 인기 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일부 해변 구역이 분변성 세균 증가로 오염수역으로 지정됐다.조지아 환경보호국(EPD)이 최근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주민들 반대 불구 시의회 승인 한인 존 박 시장이 재임 중인 브룩헤이븐시가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재산세를 대폭 인상했다.브룩헤이븐 시의회는 23일 시 재산세율을 기존 2.74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26일...쇼룸·물류센터 100만 제곱피트 규모 대형 가구 유통업체인 '리빙 스페이스(Living Spaces)'가 이번 주 뷰포드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조지아주 시장 공략을 본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퍼레이드, 라이브 음악, 불꽃놀이 등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귀넷 카운티와 인근 지역 사회가 화려한 불꽃놀이와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독립기념일 행사는 어번,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5일간 회기 끝 23일 폐회연내 다시 소집 가능성도 지난주 열렸던 조지아 주의회 특별회기가 23일 종료됐다.  공화당 지도부의 선거구 재조정 포기와 다른 현안에 대한  양당 합의도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절대 헤엄치지 말고 '뒤집어 떠라' 해수욕장에서 갑자기 바다 쪽으로 강하게 밀려 나가는 이안류(rip current)에 휩쓸렸을 때, “당황하지 마라”는 조언은 지키기 어렵지만 생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NYT “전국 11곳 중 7곳 포기”소셜서클시 “포기 통보 받았다”오크우드시 “관련 내용 확인 중”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전국의 창고시설을 매입해 이민자 구금시설로 사용하려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과 결별 선언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과 결별 선언

트럼프와 갈등 후 의원직 사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갈등 이후, 조지아주 출신의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하원의원이 공화당과의 완전한 결별을 선언했다.그린의 이번 결정은 보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