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크릭 아이비 게이트 아카데미 출신
한인 중고등학생이 해외참전용사회(VFW)가 주최하는 전국 청소년 글쓰기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했다.
장민준(사우스포사이스중, 7학년)군과 이현수(리버트레일중, 7학년)군이 중학생 부문 ‘애국심 에세이 대회(Patriots Pen Writing Competition)’에서 지역(District) 1등으로 선발됐다.
앤디 현(알파레타고, 10학년)군은 고등학생 부문 ‘민주주의의 목소리(Voice of Democracy)’ 대회에서 지역 1등으로 선정됐다. 3명의 학생들은 모두 주(State)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해외참전용사회(Veterans of Foreign Wars)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전국 규모의 글쓰기 대회로 매년 10만명 이상의 학생이 출전한다. 전국중등학교교장단협회(NASSP)가 선정한 전국 권장 경연대회 리스트에 올라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글쓰기 대회의 주제는 ‘훌륭한 미국인이 되기(How to be a good American)’ 이었다.
장민준군은 “아이비 게이트 학원에서의 수업이 영어 작문에 많은 도움이 됐다. 이번 대회도 아이비 게이트 원장 선생님과의 수업을 통해서 주제 정하기, 흥미있는 스토리 구성하는 방법,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법 등 다양한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이비 게이트 아카데미의 브리짓 헤내겐 원장은 “우리 학원 학생 3명이 이번 글쓰기 대회에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특별히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역사적인 배경을 알려주는 수업을 했으며 평소에 독창적이며 창의적인 작문을 하도록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헤내겐 원장은 밴더빌터 대학교에서 영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조지아텍 및 밴더빌트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아이비 게이트에서는 칼리지 에세이, ELA, SAT Prep, 작문 등을 가르치고 있다.
헤내겐 원장은 “작문은 논리적이고 분석적 사고뿐 아니라 창의적 사고를 요하기 때문에 좌우 뇌를 모두 사용하는 활동이다. 글쓰기 대회는 자신의 글을 실제 독자(심사위원)에게 직접 보여 그들의 의견을 들어본다는 점에서 매우 귀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상을 탄다면 더 좋은 경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비 게이트 학원은 ELA, Writing, SAT, AP, 칼리지 카운셀링 등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 입시학원이다. 칼리지 카운셀링은 대학 재정 카운셀링부터 엑스트라 커리큘럼까지 전반적인 도움을 준다.
헤내겐 원장은 “심도있고 특별한 SAT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SAT 섹션별로 질문 유형에 따른 해답 전략을 배우고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가르친다. SAT에서 1,200점과 1600점의 차이는 지식(Knowledge)의 차이가 아니라 학습 방법(Training)의 차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이비 게이트 학원에서는 올해 PSAT 세미 파이널리스트로 소속 고등학생 2명이 선발되는 쾌거도 거두었다. 이 대회는 전국의 9~12학년 중 PAST 점수가 높은 100여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메리트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아이비 게이트 아카데미(Ivy Gate Academy) 문의= 770-906-8188, 주소= 10900 Medlock Bridge Rd #304, Johns Creek, GA 30097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