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뉴욕서 아시안 여성 7명 묻지마 폭행 ‘증오범죄’ 혐의 기소

미국뉴스 | 사회 | 2022-03-07 08:56:12

뉴욕서 아시안 여성 7명 묻지마 폭행, 증오범죄 혐의 기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타운서 뺑소니 사고로

 

뉴욕 한인타운 등 맨해튼 중심가를 활보하며 아시안 여성 7명을 폭행한 남성 용의자가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서 아시안 여성을 대상으로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스티븐 제이혼스(28)가 폭행 및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고 3일 뉴욕타임스, ABC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달 27일 맨해튼 중심가를 활보하며 2시간 동안 아시안 여성들만 겨냥해 범죄를 저질르며 아시안 커뮤니티를 공포에 떨게 했다.

 

대다수 여성 피해자들은 용의자로부터 얼굴을 가격당하는 폭행 피해를 입었고, 바닥으로 밀쳐지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19~57세 사이의 아시안 여성들로 두 명의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기도 했다.

 

사건발생 이후 경찰은 용의자를 공개수배했고, 이후 미드타운 맨해튼 도서관에서 용의자와 함께 일하던 두 명의 도서관 경비원들이 수배된 그의 얼굴을 알아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서관 현장에 도착하자 용의자는 화장실 칸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대치하다가 체포됐다.

 

용의자 제이혼스는 현재 폭행, 증오범죄, 성희롱 등 7건의 혐의로 체포된 후 기소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주말 LA 한인타운에서 뺑소니 차량 사고가 발생해 22세 남성이 숨졌다.

 

5일 오전 2시30분께 LA 한인타운 지역 웨스턴 애비뉴와 올림픽 블러버드에서 전기 스쿠터와 파란색 닷지 카라반 차량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카라반 차량은 웨스턴 애비뉴 북쪽 방향으로 달리고 있다 동쪽 방향을 향하고 있던 스쿠터를 박았다. 스쿠터를 타고 있던 22세 마리오 모랄레스가 충돌사고로 인해 튕겨져 날아갔는데, 이 남성은 남쪽방향을 향해 달려오던 또다른 차량이 모랄레스를 박았다. 해당 차량에 의해 모랄레스는 60피트나 끌려갔다.

 

해당 차량은 모랄레스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현장에서 도주했고, 모랄레스는 끝내 숨졌다.

 

카라반 차량을 몰던 운전자는 39세 남성으로 전해졌고, 사고 당시 음주 또는 마약을 복용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제보: 웨스트 트래픽 디비전 (213)473-0234.

 

<석인희·구자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