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모더나 최고의학책임자 “코로나, 독감처럼 매년 백신 맞아야”

미국뉴스 | 사회 | 2022-02-20 18:06:20

모더나 최고의학책임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폴 버튼 “2022∼2023년 겨울 대비해야…부스터샷 효과 6개월”

 “오미크론 백신은 봄, 오미크론·델타 백신은 초여름에 데이터”

 

"코로나19 유행은 점차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단계로 접어들겠지만, 마치 독감처럼 매년 백신을 맞아야 할 겁니다. 당장 올해 말에 또다시 부스터샷이 필요합니다."

모더나의 폴 버튼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연합뉴스와 지난 18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결국 우리는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게 될 것"이라며 이런 예측을 내놨다.

그러면서 "지금 진행되는 부스터샷의 효과는 6개월 정도 지나면 떨어지기 시작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겨울, 즉 2022년 말부터 2023년 초에는 다시 한번 전 세계가 부스터샷을 맞아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더나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으로 1·2회차 백신 용량(각 100㎍)의 절반인 50㎍을 투여하고 있다. 이처럼 기존 백신을 저용량으로 해서 3차로 접종하는 것만으로도 입원과 사망 등 중증화율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지만, 감염률을 더 낮추기 위해서는 보다 최적화된 '더 좋은' 백신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모더나는 전세계에서 대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오미크론 전용 백신과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 양쪽을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각각 개발 중이다. 둘 다 올해 상반기에 임상 데이터가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은 버튼 CMO와의 일문일답.

-- 오미크론 등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 개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 지난해 11월 오미크론이 등장한 이후 바로 오미크론 '전용' 백신 개발에 돌입했다. 이르면 3월, 올해 봄 안에 관련 데이터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를 모두 예방할 수 있는 백신도 개발 중이다. 관련 데이터는 초여름께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을 별도로 만든다는 건 기존 백신은 효과가 없다는 뜻인가.

▲ 현재 모더나는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기존 백신을 저용량(50㎍)으로 투여하는 3차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영국,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얻은 데이터를 보면 이것만으로도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입원, 사망 등 중증화율을 크게 낮추는 등 충분한 효과가 있다. 

 

-- 그렇다면 추가로 백신을 개발하는 이유는 뭔가.

▲ 백신 접종으로 인한 효과는 6개월 정도 지나면 약해질 수 있으므로 또다시 접종이 필요한 상황이 올 것이다. 다가오는 겨울에 대비하기 위해서 오미크론 전용, 그리고 오미크론과 델타 모두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해야만 한다. 감염을 막아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 더 좋은 백신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 올해 말에 부스터샷, 그렇다면 4차 접종을 해야 하나.

▲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점차 예방 효과가 약해진다. 전 세계 많은 분이 지난해 12월과 올해 1∼2월에 부스터샷을 맞았으므로 이번 겨울과 남은 봄, 여름까지 6개월 정도는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8월, 9월, 10월이 지나면 다시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며 돌아올 텐데 이때 백신 접종 효과는 크게 떨어져 있을 것이다. 결국 2022년으로 2023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또다시 추가적인 부스터샷을 맞아야 할 것으로 본다.

-- 그렇다면 올해 말에도 모두가 추가접종을 해야 하나.

▲ 지금 50세 이상의 고령, 면역 저하자 등은 코로나19 감염 후 사망률이 크게 높아질 수 있으므로 백신을 맞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 세계 데이터를 보면 고령자 대비 어린이의 코로나19 감염과 이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게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다가올 겨울에 대비해 어린이들도 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다.

-- 접종이 잦아지다 보니 '접종 간격'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 이제 정부와 보건당국 등에서 부스터샷을 맞고 그다음 접종까지 필요한 최소 시간이 얼마인지를 검토할 필요는 있다. 단 지금까지의 상황을 봤을 때 접종자들은 코로나19 백신의 예방 효과를 6개월 정도 누릴 수 있고, 그 후 추가 접종의 상황에 놓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6개월 정도는 합리적인 간격이 아닐까 싶다.

-- 코로나19 유행의 종식이라는 건 없는 것인가.

▲ 우리가 지난해 11월 오미크론 변이를 발견했는데 요즘에는 '스텔스 오미크론'이라 불리는 BA.2 계통의 변이가 기승을 또 부리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화하는 바이러스다. 올해 봄에는 확진자 수가 조금 줄면서 일종의 안정기를 거치게 되겠지만 완전한 퇴치 없이 결국 다시 돌아올 것으로 생각한다.

-- 그럼 백신을 계속 접종하면서 살아야 하는 건가.

▲ 이제 전 세계는 코로나19도 마치 독감처럼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상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이러한 예방 효과를 위해 매년 한 번씩 부스터샷을 맞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독감처럼 예방해야 한다는 건 사실상 '엔데믹'으로 가는 걸로 봐야 하나.

▲ 코로나19 엔데믹 단계라는 건 질병은 존재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이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질병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 때가 됐을 때다. 우리는 그렇게 천천히, 결국에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함께 살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그레이스 오 한인회 이사, 김정환씨에 연대 후원
그레이스 오 한인회 이사, 김정환씨에 연대 후원

생필품, 건강식품, 베이글 후원 지난 6월 13일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 이사장 강신범)가 화재 피해를 입은 김정환 씨 지원 소식을 전한 이후 한인사회의 따뜻한 연대 후원이

한인 엄마 비극, 세 아들에 온정 쏟아져
한인 엄마 비극, 세 아들에 온정 쏟아져

고펀드미 개성해 성금 모금중  조지아주 존스크릭에서 발생한 끔찍한 살인 후 자살 사건으로 한인 엄마가 사망한 가운데 부모를 한꺼번에 잃은 세 형제를 돕기 위해 지역사회가 발 벗고

조지아 아시안 인구증가율, 타인종 압도
조지아 아시안 인구증가율, 타인종 압도

▪연방센서스국 인구 추정치 발표2020~25년 조지아 인구 50만명↑아시안, 귀넷 등 북부지역에 집중포사이스, 인구증가 90% 아시안  지난 5년간 조지아주 인구증가의 대부분이 소

존스크릭고교 결핵 노출 비상
존스크릭고교 결핵 노출 비상

당국, 학생·교직원 대상 검사 착수 조지아주 존스크릭 고등학교에서 결핵 확진자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풀턴 카운티 보건국(FCBOH)은 최

독립기념일 연휴 주 전역 고속도로 공사 중단
독립기념일 연휴 주 전역 고속도로 공사 중단

3일 저녁 극심 교통체증 경고 조지아주 교통부(GDOT)가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여행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주 전역 고속도로의 차선 폐쇄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이

GA 기술대 학생, 학사학위 취득 기회 확대
GA 기술대 학생, 학사학위 취득 기회 확대

TCSG∙라이프대 편입학 협약 15개 전공학과 ∙ 58개 과목  준학사 학위를 취득한 귀넷텍 등 조지아 전역 기술대학 졸업생에 대한 학사학위 취득 기회가 확대됐다.조지아 기술대학

금도금 건강자석팔찌가 인기 ‘짱’인 이유는
금도금 건강자석팔찌가 인기 ‘짱’인 이유는

프리미엄 금도금 건강자석팔찌가 조지아 한인사회에서 건강과 패션을 아우르는 웰니스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심리적 만족감, 선물용 수요, 합리적인 가격 등이 주요 요인이다. 고베펄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둘루스 콜핑 1층 특설매장에서 ‘여름보석 핫 페스티벌’을 열고 다양한 제품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 세계적 화제 인물 - 미셸 강 회장한인 1세 유학생에서 억만장자로미국·세계 여성스포츠 발전 투신포브스‘위대한 이민자 250인’에자신이 이끄는 미 여자프로축구‘워싱턴 스피릿’ 구

K팝 인기에 한국어 미 음악시장 3대 언어로…1분기도 점유율 1% 넘겨
K팝 인기에 한국어 미 음악시장 3대 언어로…1분기도 점유율 1% 넘겨

루미네이트, 미국 스트리밍 시장 분석…"문화적 변화 느낄 것"미국 제외한 국가별 점유율에선 한국 5위로 호주 제쳐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슈아 "세븐틴도 불확실함 겪어…함께라면 더 멀리 갈 수 있다"
조슈아 "세븐틴도 불확실함 겪어…함께라면 더 멀리 갈 수 있다"

그룹 세븐틴 대표해 글로벌 청년 지원 프로그램 '고잉 투게더' 기념식 참석"청년들, 이미 세상을 바꿀 해답 쥐고 있어…믿어줄 누군가 필요할 뿐"그룹 세븐틴 조슈아의 유네스코 기념식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