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오미크론 급확산에 코로나 가짜뉴스 또 활개

미국뉴스 | 사회 | 2022-01-13 08:33:46

오미크론 급확산,코로나 가짜뉴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PCR 검사 허가 취소됐다” 등 허위 난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코로나 검사에 관한 거짓 정보가 소셜미디어에서 다시 급증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신문은 코로나와 관련한 이전의 거짓 정보들은 백신과 마스크,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증상의 심각성 등에 집중됐으나 최근에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신속 항원검사 등에 관한 거짓 정보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전에 유포된 백신 관련 거짓 정보 때문에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 점을 지적하며 거짓 정보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최선의 대책들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다.

 

현지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거짓 정보는 ‘PCR 검사는 잘 작동하지 않는다’, ‘확진자 수는 독감 환자와 코로나19 확진자를 합한 것이다’, ‘PCR 검사는 검사로 가장한 백신이다’, ‘신속 자가검사는 결과가 미리 결정돼 있다’, ‘신속 자가검사는 여러 가지 액체에도 양성이 나와 믿을 수 없다’ 등 매우 다양하다.

 

작년 12월29일 극우 웹사이트 케이트웨이 펀디트‘(Gateway Pundit)에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PCR 검사에 대한 허가를 취소했다는 거짓 뉴스가 올라왔다. 이 게시물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2만2천 건의 ’좋아요·댓글·공유‘를 받았다.

 

이것은 CDC가 작년 7월 당시 사용되던 PCR 검사 제품 중 하나의 긴급사용 허가(EUA)를 연말까지 취소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을 이용해 만든 가짜 뉴스다. CDC는 당시 이 제품의 허가가 취소돼도 다른 업체가 만든 수백 가지 다른 코로나 검사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인스타그램에도 최근 수 주간 자가 코로나 검사 키트가 먹는 물이나 주스에도 양성으로 나오는 동영상이 빠르게 확산했다.

 

신속 자가 항원검사 키트를 흐르는 수돗물에 넣자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는 내용이 담긴 틱톡 영상은 14만 회나 공유됐고 12월 23일 유튜브에 올라온 키위·오렌지·베리 주스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코로나 검사 동영상은 조회 수 10만2천 회를 기록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자가검사 키트는 가정에서 사용되는 일부 액체에도 양성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면서 하지만 사용법을 지켜서 검사하면 결과는 정확하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와 케이블TV, 인쇄·온라인 매체를 추적하는 지그널 랩스에 따르면 이런 거짓 정보를 담은 내용은 2020년 10~12월에는 수십 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수천 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워싱턴대학에서 온라인 음모이론을 연구하는 콜린 콜타이 연구원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검사 수요가 증가하고 돌파 감염 사례가 급증한 것이 거짓 정보 생산자들에게 ’기회의 순간‘이 되고 있다”며 “이런 거짓 정보가 확진자나 사망자 수를 믿지 못한다는 생각의 근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거짓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매체들은 이에 대한 답변을 피하거나 원칙적 입장만을 내놓고 있다. 게이트웨이 펀디트는 논평 요구에 답하지 않았고, 틱톡은 다른 사람의 신체 건강에 해를 줄 수 있는 거짓 정보를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라고 답했다. 유튜브는 문제가 된 동영상들을 검토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트위터는 작년 12월 문제가 된 게이트웨이 펀디트 기사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거짓정보 정책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경고‘ 문구를 붙였다면서 하지만 개별 게시자에 대해서는 조처를 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은 팩트체킹 업체와 협력해 많은 게시물에 경고 표시를 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잘못된 주장에 대한 팩트체크로 유도하고 그런 내용이 널리 알려지는 것을 막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그러나 소셜미디어 기업들의 단속 노력에도 과거에 등장했던 거짓말들이 담긴 많은 거짓 정보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 사이트의 신뢰성을 평가하고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거짓 정보 확산을 추적하는 뉴스가드의 존 그레고리 건강 담당 부편집장은 “거짓 정보 급증은 팬데믹 기간 거짓 정보 산업 유형에 딱 맞는다”며 “현재의 주류 이야기가 무엇이든 그들은 그것을 훼손하는 자기들만의 이야기를 찾는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시공 결함·주택 자재’ 등항목 별로 1~10년 보장필요 시‘홈 워런티’추가 건설업체가 신축 주택 대상으로 제공하는 빌더 워런티는 건축 과정이나 자재 문제로 인한 결함을 보장하는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기존 주택 매물 부족각종 금융 인센티브‘공과금·수리비’낮아 신축 주택은 초기 구매 가격은 높더라도 주택 유지 및 보수 비용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첫 구매자들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국제 유가 불안정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차의 경제성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운전자는 연간 평균 1,600달러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신차 가격은 여전히 내연기관 대비 높지만, 중고 전기차 시장은 가격 하락과 공급 증가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 변동성이 클수록 전기차의 가격 안정성과 유지비 효율이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여러 세제 섞으면 유해 가스파인솔 끓이면 호흡기 자극변기에 세정제 → 배관 고장세제로 향기 → 유아 안전 사고 틱톡에서 공유되는 청소 팁‘클린톡’ 중 상당수가 청소 효과는 없고 집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과거에도 백악관 진입 시도SNS엔 "신의아들" 게시글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인근 검문소에서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가 사살된 20대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백악관 진입을 시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용의자, 백악관 본관서 200m 떨어진 검문소에 총격…경호요원들 대응사격행인 1명 피격돼 병원 이송…백악관 한때 폐쇄에 내부 취재진 긴급대피 백악관 지붕 위에서 경계 근무 중인 비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단기비자로 입국해 신분 조정후 미국서 영주권 신청’ 대폭 제한 영주권 신청 위해 본국 갔다 돌아오지 못할 수도… “수백만명에 여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미국 영주권을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진원지 민주콩고 진료소에 또 방화…주민들 반발 속 환자 무더기 도주 각국 ‘에볼라 차단’ 비상…미, 검역공항 추가지정  에볼라 추정 사망자 시신 옮기는 민주콩고 방역당국 직원들 [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왜 이 대학인가?’ 고민부터경쟁력 향상됐음 입증해야갭이어’로 의미 있는 경험1년 프로젝트로 준비해야 입학을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만큼 큰 실망은 없다. 그러나

‘못 받을거야’ 섣부른 짐작 금물… 대학 재정보조 신청 요령
‘못 받을거야’ 섣부른 짐작 금물… 대학 재정보조 신청 요령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정보조 신청은 필수다. 전문가들은 재정보조 대상이 아닐 것이라 단정 짓지 말고 반드시 FAFSA를 제출할 것을 권고한다. 등록금 액면가보다 실질 부담액인 '순비용'을 확인하고, 소액 장학금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또한 재정보조 신청 마감일을 엄수하고, 가정 형편 변화가 있다면 학교 측에 재심사를 요청하는 '어필'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