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중 약 10% 결근
학군 내 1,752명 확진
지난주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2학기 개학을 대면수업으로 시작한 귀넷카운티공립학교(GCPS)에서 수천 명의 학생이 결석하는 사태를 맞았다.
귀넷교육청에 따르면, 개학 첫날인 지난 6일 전체 학생의 약 16%에 해당하는 2만9,000명 이상이 결석했으며, 7일에는 3만2,000명 이상(약 18%)이 결석했다.
또 교육청 소속 1만2,500명의 교사 중에서 6일 1,173명, 7일에 1,344명 등 약 10%가 결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 대변인인 슬론 로치는 “이번 결석률은 확실히 코로나19 상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균보다 높지만, 학기 초에는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조지아주에서 가장 큰 학군인 귀넷교육청은 지난주 6일, 7일 양일간 학생 1,449명, 교직원 303명 등 총 1,752명의 확진사례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 9월 첫 주의 1,159명이었다.
한편 지난주 오미크론 급증으로 개학을 온라인수업으로 시작했던 메트로 애틀랜타 6개 학군 중 락데일카운티를 제외한 풀턴, 포사이스, 애틀랜타, 디캡, 클레이튼카운티도 이번주(10일)부터 대면수업을 시작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