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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 900만 고지 넘겼다…천만 눈앞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6-03-02 10:23:45

왕과 사는 남자, 900만 고지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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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하루 81만7천여명 관람…개봉 이후 최대 일일 관객

 

 

영화 '왕과 사는 남자' 900만 관객 돌파[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900만 관객 돌파[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27일 만에 누적 관객 900만 명을 돌파하며 천만 고지를 목전에 두게 됐다.

2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오후 누적 관객 900만 명을 넘겼다.

특히 전날에는 하루 동안 81만7천여 명이 관람하며 개봉 이후 최대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설 연휴와 삼일절 연휴가 이어지는 동안 입소문을 타고 뒷심을 발휘하는 모습이다.

900만 돌파 속도도 빠른 편이다. 사극 최초로 천만 관객을 달성했던 영화 '왕의 남자'(2005)의 경우 개봉 50일 만에 900만을 돌파했고, 또 다른 천만 사극인 '광해, 왕이 된 남자'(2012)는 900만까지 31일이 걸렸다.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강원도 영월의 유배지 청령포에서 고을 촌장 엄흥도(유해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그렸다.

권력의 핵심인 한명회(유지태)가 만들어내는 갈등과 긴장감 속에서 어린 단종이 평범한 사람들과 교감하는 모습이 묵직한 감동을 자아낸다.

관객 증가세를 고려하면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돌파는 거의 기정사실이 됐다.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을 넘긴다면 2024년 '파묘'와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에 천만 영화가 탄생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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