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신앙 유산과 북미 광야목회 회고
8월 22일 11:30AM, 연합 장로교회
오는 8월 22일(토) 오전 11 시 30분,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조지아센추럴대학교 명예 이사장 김선배 목사의 회고록 '북미주 광야목회 40 년 이야기' 출판 기념 감사예배가 열린다. 참석자들에게는 책을 무료로 증정한다.
김선배 목사의 조부 김창국 목사는 1897년 전주 최초의 세례를 받은 신자로, 제주도 3대 선교목사를 역임하고 3.1 운동 당시 제주도 만세시위를 주동한 독립운동가이자, 광주 양림교회 4대 담임으로 26년간 섬긴 선구적 목회자였다. 부친 김현승 시인은 '가을의 기도', '눈물', '절대고독' 등 한국 현대시의 걸작을 남긴 대표적 기독교 시인으로, 프로테스탄티즘을 시의 원천으로 삼아 한국 문학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김선배 목사는 연세대학교 졸업 후 서울 장로회신학대학원(M.Div, Th.M)과 영락교회 고등부 목사 사역 후 덴버세미나리(MA), 멕코믹세미나리(D. Min) 에서 공부한후 북미주 광야 목회의 길에 들어섰다.
김 목사는 1977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콜럼비아 한인연합장로교회 2대 목사로, 1981년 조지아주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현재 대형교회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김선배 목사의 사역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1988년부터 2016년까지 28년간 미국장로교(PCUSA) 총회 한인목회실(Korean Ministry Desk) 초대 총무로 섬긴 일이다. 이는 미국 전역에 디아스포라로 흩어진 한인 목회자와 한인교회를 교단 총회 차원에서 공식 지원하는 역사적 자리였다.
1983년 남북 장로교 통합 시 한인교회전국협의회(NCKPC) 초대 통합 총무로 선출된 그는, 이후 수십 년간 NCKP 의 전국대회·연례총회 기획, 목회 교재 개발, 현안 성명서 발표 등을 이끌며 NCKPC가 미국 전역 한인 목회의 구심점이 되도록 헌신했다. 그가 은퇴한 2016년, 미국장로교 소속 한인교회는 조직 교회만 420개, 세례교인 5만 명으로 성장해 미국 내 흑인 교회와 거의 동등한 규모에 이르렀다.
조지아센추럴대학교(GCU, 총장 김창환 박사)와는 설립 당시인 1993년부터 부이사장, 2011년부터 이사장으로 섬겼다. 현재 김 목사는 학교의 명예 이사장으로 학교운영에 동참하면서 학교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하고 있다.
이번 회고록은 단순한 자서전이 아니다. 3대에 걸친 신앙 유산, 광활한 미대륙을 누빈 이민 목회자의 고독과 눈물, 그리고 한인교회 공동체가 함께 이루어 낸 성장의 기록이다. ▶문의: 이응창목사 770-552-2901 eungchanglee@yahoo.com
박요셉 기자


















